기사제목 일본군성노예제 생존자 김복동할머니, 유엔인권이사회에서 한일 정부 간 합의 부당함 알리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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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성노예제 생존자 김복동할머니, 유엔인권이사회에서 한일 정부 간 합의 부당함 알리는 활동

기사입력 2016.06.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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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PQxKVSRM0lwMg1ih (1).jpg▲ 김복동할머니ⓒ정대협

[뉴스앤뉴스 주윤 기자]=2015년 12월 28일 한일 외무장관이 발표한 이른바 일본군‘위안부’ 합의는 피해자들의 권리를 박탈한 채 제대로 된 범죄인정과 공식사죄, 법적배상조차 담겨있지 않은 채로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선언하기까지 한 부당한 합의였다.
 
그동안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과 시민사회는 정부의 부당한 합의 선언과 이의 강행을 규탄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이어 정대협은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인 김복동할머니와 함께 오는 6월 13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32차 유엔인권이사회에 참석하여 합의의 부당함을 알리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5박 6일 동안 제네바 현지에서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Zeid Ra'ad Al Hussein) 유엔인권최고대표와 여성폭력특별보고관 등을 면담하고, 여성차별실무그룹 및 캐나다 토론토대학 여성인권연구소와 함께 사이드이벤트를 개최하는 등의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미 자이드 최고대표는 지난 3월 유엔인권이사회 연례 연설에서 한일 합의에 대해 비판하며 진정한 배상을 받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것은 피해자들뿐이라고 강조했으며, 여성차별실무그룹은 고문방지특별보고관, 진실 정의 배상 및 재발방지 특별보고관 등과 함께 성명을 내고 합의를 비판한 바 있다.
91세의 김복동할머니는 “도저히 답답해서 있을 수가 없다. 나라도 가서 이 상황을 알려야지…” 라며 출국을 앞둔 심정을 말했다.
 
 
한국정신대협의회.jpg
 
※32차 유엔인권이사회 관련 정대협 및 김복동할머니 주요 일정※
 
■ 출국: 2016년 6월 13일(월)
■ 현지 일정(현지 시간): 6월 13일 제네바 도착, 15일 여성폭력특별보고관/유엔인권이사회 의장(한국 대표부 대사) 면담, 16일 인권최고대표 면담, 기타 주요국 및 인권기구 면담
■ 귀국: 2016년 6월 1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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