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원들의 다양한 환경보호 생활 실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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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원들의 다양한 환경보호 생활 실천법

‘친환경 화분 제작·나눔’ 쓰레기 다이어트…기후 위기 대응 나선 시민들
기사입력 2024.06.2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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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가 지난 5월 ‘탄소 중립 실천 독려 캠페인’을 전개했다..jpg
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제공

 

[김미화 기자]=이상기후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민간단체에서 자발적으로 ‘탄소 중립 실천 독려 캠페인’을 진행, 소속 회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가 ‘탄소 중립 실천 독려 캠페인’ 지난 5월 진행 한 달여 만에 1만 3000여 명의 실천 다짐을 이끌어낸 가운데, 회원들의 다짐이 다양한 환경보호 생활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캠페인의 취지에 적극 공감한 회원들은 쓰레기 줄이기 운동부터 직접 만든 친환경 제품 나눔까지 각색의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회원들의 다채로운 환경보호 생활 실천법을 소개한다.

 

▲ 친환경 화분 만들어 나눔…탄소 저감 효과까지 ‘일석이조’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이윤옥(62·여)씨는 친환경 에코 화분을 제작해 지역 내 노인정·관공서 등에 나누고 있다.

 

식물을 좋아하는 이 씨는 캠페인 참여 후 친환경 화분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집에 있는 화분을 모두 에코화분으로 바꿨다. 그는 “혼자 사용하는 것보다 함께 사용하는 것이 더 의미 있겠다 싶어 노인정이나 관공서에도 나누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씨는 “친환경 화분 사용이야말로 (친환경 화분이 어떻게 제작되기에 탄소 중립 효과가 있고), 식물 자체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탄소 저감 효과가 있기에 탄소 중립 생활 실천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 쓰레기 다이어트 도전…“텀블러·다회용기 사용해요”

경기 수원시에 거주하는 윤혜원(32·여)씨는 생활 쓰레기 다이어트에 도전하고 있다.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배출을 20% 이상 줄이는 게 목표다.

  

윤 씨는 “직장인이자 자취생인 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게 플라스틱 용품이었다”며 “텀블러 사용은 물론, 배달 서비스 이용 시 다회용기를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 ‘탄소 중립’을 들었을 땐 추상적이라 느껴져 막막했는데, 캠페인을 통해 알게 된 생활 실천법을 하나씩 따라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라도 실천할 수 있다”고 전했다.

 

▲ 건강 지키는 자전거로 환경도 지킨다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강현욱(28·남)씨는 출퇴근길에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 반짝 실천이 아닌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걸 찾다 보니 매일 하는 출퇴근길이 생각났다고 한다.

 

강 씨는 “서울시에 공공자전거 서비스가 잘 돼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참여하고 있다”며 “지금은 주 3회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지만, 더운 여름이 지나면 매일 이용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전거를 타고 체력도 많이 좋아졌다.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니 여러모로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 관계자는 “탄소 중립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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