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도-中 산동성 해양수산 국제교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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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中 산동성 해양수산 국제교류 시동

도 실무단 파견…대산항 국제여객선 선종 변경 등 현안 협의
기사입력 2016.05.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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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 김용택 기자]=충남도가 중국 산둥성과 대산항 국제여객선 조기 취항과 수산분야 연구협력 등 해양수산 분야 국제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도는 최근 해양수산 분야 교류협력을 위해 실무단을 중국 산둥성에 파견해 ▲대산항 국제여객선 조기 취항 ▲수산분야 발전 협력 ▲한·중 국제요트대회 개최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도 실무단은 서산 대산항-산둥성 웨이하이 용안항 간 국제여객선 조기 취항과 관련해 산둥성 교통운수청에 국제여객선 선종을 기존 쾌속선에서 카페리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산둥성 교통운수청은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중국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올해 한·중 해운회담에서 선종 변경이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어 수산분야 발전방안에 대한 산둥성 해양어업청과의 협의에서 도 실무단은 산둥성 해양수산기관과의 연구협약 및 정기교류, 해삼 양식기술 교류, 해삼 가공 기술교류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산둥성 측은 도가 제안한 전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되 이 가운데서도 멍게양식 및 공동생산을 우선 추진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산둥성 측은 올 하반기에 충남도를 방문, 수산현장 견학을 실시하고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끝으로 도 실무단은 한·중 국제요트대회 개최와 관련해 산둥성 청도시 세일링스포츠관리센터와의 협의를 통해 오는 2018년부터 격년제로 국제요트대회 개최할 것을 제안해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1단계로 오는 8월 충남요트협회에서 청도국제대회에 참여하고, 2단계로 내년 8월 보령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전국해양 스포츠제전에 청도요트협의회에서 참여하기로 했다.
 
도는 앞으로 대산항 국제여객선 조기취항을 위해 오는 8월 열리는 한·중 해운회담 시까지 협의를 지속하고, 국제여객선 초기운항 손실보전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수산분야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하반기 산둥성 관계자 방문에 대비해 구체적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산둥성에서 제안한 멍게양식 공동생산 추진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중 국제요트대회 개최와 관련해서는 중앙부처 협의를 통해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 청도시 대표단이 방문토록 지속 관리해 나아간다는 입장이다.
 
맹부영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한 실무협의 결과가 결실로 나타날 수 있도록 제반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분야 교류협력을 통해 충남도와 산둥성의 교류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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