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잔반 줄여 환경 보호하고, 랍스터 먹는 효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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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반 줄여 환경 보호하고, 랍스터 먹는 효원고

전년도에 비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 55% 감축하여 환경 보호
기사입력 2023.11.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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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효원고, 잔반 줄여 환경 보호하고 랍스터 식단 반영).jpg
사진/효원고등학교 제공

[양해용 기자]=효원고등학교(교장 최영수)는 14일 학교 급식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활동(9월까지 누계) 결과 전년대비 처리비용 49.2% 절감, 쓰레기발생량 55% 감소에 적극 참여한 학생과 교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랍스터 테일 구이를 점심 식단으로 제공한다.

 

효원고는 2022년부터 탄소중립시범학교, 2023년 경기도형 탄소중립학교를 운영 중이다. 교육과정에서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자율교육과정 주제로 ‘효원이 지향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H-SDGs)’를 설정하여 운영하고, 그 운영 결과 중 하나로 학생들이 제안한‘탄소로운 식단’을 학교 식단 메뉴에 반영하고 있다.

 

효원고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활동으로 급식 잔반을 줄이기 위해 생일자의 날, 채식의 날, 선호메뉴의 날, 잔반 0(ZERO), 세계음식의 날, 지역음식의 날, 텀블러데이, 절기식 등 다양한 컨셉으로 메뉴를 구성하여 학생들의 급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배식 후 남는 잔식은 22년 9월에 사회복지법인 효경의 손길과 예성 나눔의 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음식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음식물 쓰레기 감소,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 절감, 탄소중립 실천, 나눔기부 문화 실천 등의 성과를 가져왔다.

효원고 영양교사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위해, 절감된 예산을 식단 구성에 반영해 학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음식인 랍스터 테일 구이를 식단에 반영하였다”며 “학생들의 급식 만족도를 높이고 급식의 질을 높여 탄소배출을 억제하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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