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충주대원고, 직업체험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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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대원고, 직업체험의 날 행사

기사입력 2016.05.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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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 배석환 기자]=급변하는 사회에서 직업 세계 또한 다양화, 세분화, 전문화 되어가고 있는 요즘. 충주대원고등학교(교장 이성호)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가 해마다 열린다. 다양한 직업 세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체험도 해보는 ‘직업체험의 날’ 행사가 바로 그것이다. 올해도 대원고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문직업인 초청 직업체험교육을 5월 13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유명인사(본교 4회 졸업생, 최영일 변호사) 초청 진로특강(주제-무엇을 할 것인가)을 시작으로, 2부 전문직업인초청 강연을 통한 직업체험, 3부 학부모의 직업현장을 찾아가는 직업체험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2부 행사에는 한의사와 관광경영인, 항공기조종사, 입학사정담당관, 심리상담사, 신문기자, 바리스타, 성악가, 소방공무원, 신소재연구원, 사회복지사, 건축설계사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직업인 30여명이 학교를 방문해 교육기부 형태로 학생들에게 자신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학생들은 사전에 각자 희망하는 직업에 따라 강의를 들을 교실을 선택하였고, 행사 당일에는 질서정연하게 해당 교실에서 전문직업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값진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현재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문직업인들의 강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직업관과 확고한 직업의식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충분한 것이었다.
 
또한, 교육에 나선 전문직업인들은 현재 자신의 직업에 대한 특징 및 장ㆍ단점, 대학 진학 시 학과 선택 및 졸업 후 진로 등 고등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설명해주었다. 뿐만 아니라 본인들이 직접 일을 하며 겪었던 소중한 경험 등을 설명하며 현장이 아니면 듣기 어려운 알찬 정보를 제공해주기도 하였다. 이로써 이날 행사는 강의를 들은 학생들이 향후 스스로의 직업을 선택하는데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어진 3부 행사에서 학생들은 부모님 직장(혹은 친구 부모님 직장 등)을 직접 방문해 직업 현장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확인하는 직업체험의 시간을 가지며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충주대원고는 이와 같이 매년 ‘직업체험의 날’ 행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도 이 행사에 대한 호응도가 매우 높다.
 
이성호 교장은 "직업체험의 날 행사가 학생들의 향후 진로 선택에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희망하는 진로나 직업에 대한 정보 없이 본인이 진학할 대학이나 학과를 선택해야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가능한 한 많은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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