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서울시, 덕수궁 돌담길에서 14일 공정무역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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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덕수궁 돌담길에서 14일 공정무역 축제 개최

기사입력 2016.05.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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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토) 11시~17시, 「2016년 세계 공정무역의 날 한국 페스티벌」개최
역대 최대 규모 공정무역 단체 참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정무역 대표 축제
공정무역제품 전시 및 판매, 체험 등 다양 레드벨벳 ‘웬디’ 홍보대사로 위촉
7시~19시, 덕수궁길 진입부 대한문~정동제일교회 앞 분수대 교통 통제
공정무역 도시 서울위해 매장운영지원, 캠페인‧교육실시, 공정무역자치구 확대
    
noname0122.jpg▲ 서소문청사 주변 및 덕수궁돌담길
 
noname011111111111.jpg▲ 차량진입 주요 지점에 교통안내 담당하는 요원 배치하여 차량 우회 안내
 
[뉴스앤뉴스 주윤 기자]=5월 둘째 주 토요일(14일)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덕수궁 돌담길에서 공정무역 제품 구매는 물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와 (사)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는 오는 14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주변과 덕수궁 돌담길 일대에서 ‘21세기 풍류, 공정무역을 맛보다’를 주제로「2016년 세계 공정무역의 날 한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공정무역기구(WFTO)는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을 ‘세계공정무역의 날’로 지정했으며 현재 전세계 70여 개국 400여개 단체가 공정무역 관련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역대 최대규모 공정무역단체 참여, 제품전시‧판매, 체험 등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여개 공정무역 단체가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꾸며 더욱 의미가 있다. 또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웬디를 공정무역 홍보대사로 위촉해 시민들이 저개발국 생산자를 일상적인 소비로 도와 줄 수 있도록 알릴 계획이다.

이날 축제는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정무역 퍼레이드, 세계 타악 공연이 이어지며, 공정무역 도시를 주제로 초등학생 사생대회가 열린다.
 
공정무역전시를 관람하거나 워크샵 참여, 공정무역 제품을 구매하면 스탬프를 찍어주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통해 공정무역 상품이 담긴 ‘럭키 박스’도 참여자 전원(선착순 1천명)에게 증정한다.
 
공정무역 단체 및 기업, 동아리가 참여하는 30여 개의 부스에는 다양한 전시, 판매 및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재)아름다운 커피’는 유명 바리스타 ‘임종명의 라떼해’를 진행, 수익금 일부를 네팔지진 1주년을 맞아 네팔 커피 마을 재건기금으로 내놓는다.
‘아이쿱생협’은 아몬드 생산국 팔레스타인의 포토 존 부스를 운영, 팔레스타인 현지 농민생활를 체험할 수 있는 3D전시를 진행한다. 응원 메시지 이벤트 참여 시민에게는 아몬드 샘플을 증정한다.

noname01.jpg그룹명 : 레드벨벳 (Red Velvet)&amp;nbsp; 멤 버 : 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    소속사 : SM엔터테인먼트
 
noname011.jpg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는 전통 맷돌과 돌절구로 직접 커피를 갈아보는 핸드드립 커피 워크숍을 진행한다. 또한 토종밀과 공정무역 재료를 이용해 만드는 공정무역 쿠키 만들기 워크숍을 통해 아이,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두레생협 에이피넷(APNet)’은 생산자와 함께 참여하는 체험 캠페인과 공정무역 티타임을 진행한다. 또 호떡 안에 들어있는 공정무역 제품을 맞히는 이벤트를 통해 마스코바도설탕 샘플도 준다.

공정무역단체 수공예부스 ‘페어트레이드코리아 그루’는 최고의 스카프 선정 투표와 알로를 활용한 수공예팔찌 제작 워크숍을 열고, ‘공기 핸디크래프트’는 방글라데시 생산자들과 함께 화병과 필통 DIY 제품 만들기를 진행한다. ‘비타 트레이드’에서는 콜롬비아 전통문양가방 패턴을 직접 컬러링 해보는 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축제에는 공정무역에 관심 있는 학생 동아리도 참여한다.
‘그린나래 청소년 연합동아리’가 청소년 공정무역교실을 운영하고, 작전여고 사회경제연구반(SES)은 곰돌이와 함께하는 실천서약과 공정무역 부채와 착한 바람 만들기, 공정무역 생산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미추홀외고 경제동아리 옴므’에서는 아동노동착취의 심각성을 주제로 한 사방치기 놀이를, ‘여강고등학교 YG공정무역연구회’는 공정무역 설탕을 이용한 솜사탕 만들기를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7시~19시, 덕수궁길 진입부 대한문~정동제일교회 앞 분수대 교통통제>
축제가 열리는 덕수궁 돌담길 도로(덕수궁 길 진입부인 대한문~정동제일교회 앞 분수대)는 14일(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차량 진입이 통제되며 대한문 입구에서는 좌측으로, 분수대에서는 원형로타리에서 우회가능하다.
 
<공정무역 도시 서울위해 매장운영지원, 캠페인‧교육실시, 공정무역자치구 확대>
서울시는 지난 ’12년 저개발국에 대한 공정거래 및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공정무역 운동의 적극적 추진을 통해 서울을 공정무역 도시로 만들겠다는 선언 후 ’13년부터 공정무역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커뮤니티, 캠페인, 공정무역 매장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12년 11월 ‘서울특별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으며 ’13년 3월에는 ‘서울특별시 공정무역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중이다.
 또 ’13년 1월부터 서울시청 시민청 내 공정무역가게인 ‘지구마을’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5월 둘째주 토요일에 ‘세계공정무역의 날 한국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공정무역도시 런던의 기준인 ‘인구 1만명 당 공정무역 취급점포 1개 이상’에 해당하는 서울내 자치구를 2/3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구청 청사 및 유휴공간에 공정무역 매장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1개 자치구당 사업비를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총 5개자치구를 공모 선정한다.
 
현재 기준에 해당하는 자치구는 ▴중구 ▴종로구 ▴강남구 ▴마포구 ▴영등포구 ▴서초구 등 6개다. (서울시 공정무역 도시 현황 및 공정무역 도시 전략 연구 보고서)
 
이와 함께 공정무역 기업 및 제품 판로 지원을 위해 ‘덕수궁 사회적경제 페어샵’에 공정무역 기업 참여를 지원하고, 시민청 내 공정무역 가게 ‘지구마을’에서 제품 특판 행사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또 공정무역 확산을 위해 서울시립대 등 대학 내 경영·무역학과에 정규 강좌를 개설하고, 공정무역의 공공조달 확대를 위해 공무원 대상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이와 함께 예비군을 대상으로 한 공정무역 관련 영상 자료와 어린이 대상 애니메이션 등 교육 자료도 제작해 보급한다.
 
아울러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공정무역 분야에서 청년 뉴딜 일자리도 발굴해 청년들이 공정무역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에 우선 2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강선섭 서울시 사회적경제과장은 “공정무역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홍보, 캠페인 등을 추진”했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저개발국가의 생산자와 환경을 생각하는 공정무역의 가치를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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