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석환 기자]=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는 5월31일 이천시 설성면 소재 성호저수지와 여주시 점동면 소재 원부저수지에서 자연재해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저수지에서는 여주시 시민안전과, 이천시 안전총괄과, 관내 파출소 및 소방서, 긴급동원업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여 집중호우 및 지진으로 인한 가상의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현장 훈련이 진행되었다.
저수지 월류와 제당 붕괴 등의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단계별 상황 보고 및 유관기관 전파, 주민 대피 및 응급 복구 등의 훈련이 실전처럼 이루어졌다.
이번 활동은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공사와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재난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 의식을 고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서영준 지사장은 “성호저수지와 원부저수지는 이천시와 여주시를 대표하는 저수지로 평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저수지의 경우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만큼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비상대처훈련을 계획하였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상시 안전 점검 등 재난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