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뉴스 민춘영 기자]=오락가락하는 불안한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찾는 여주도자기 축제 행사장에서 성황을 이루는 가운데 지난 7일 제15회 여주세종대황 마라톤대회에서 여주여자중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참가하여 이슈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는 여학생 체육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마라톤을 통해 몸과 마음을 더욱 크고 건강하게 성장시켜 줄 세종대왕의 길을 힘차게 달리며 선생님, 친구들과 더불어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한편, 여주여자중학교(교장 주원일)는 2016년 경기도 교육청 “여학생 체육 활성화 선도학교”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육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점심시간 및 방과후를 이용하여 피구, 풋살, 줄넘기 반별 리그전이 운영되고 있으며 방과후 체육 동아리, 토요 스포츠데이 등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만의 특기를 계발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자발적인 체육 동아리를 결성하였고 그 중 축구, 배드민턴, 탁구 동아리는 여주교육지원청 우수 스포츠 클럽으로 선정, 앞으로 학교 간 스포츠클럽 리그전에 다양한 종목에 걸쳐 참가할 예정이며 지역에서 주최하는 각종 체육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애향심을 기르고 평생 체육의 기반을 만들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체육담당 최용기 교사는 "학생들이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며 "호연지기를 기를 학생들의 미래에 기대를 담아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