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석환 기자]=여주시가 예방적 목적의 코로나 19 선제적 대응을 위해 채취에서 결과까지 1시간 만에 신속하게 알 수 있는 PCR 응급선별검사를 전국 최초로 추진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지난 12월 10일 ‘코로나 19 방어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예방 목적의 응급선별 (스크리닝) 검사 추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 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진단검사 실시계획을 밝혔다.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이 시장은 지난 12월 9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선제적 검사의 필요성과 제도개선을 제안했고, 코로나 19 수도권 방역상황 긴급 점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지방정부 판단에 따른 진단키트 사용범위 확대에 대해 선제적 전수조사 강구에 대해 언급한 점을 들며 응급선별 검사 추진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여주시가 선제적 전원검사의 최초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에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기자회견을 통해 건의한다면서, 진단검사 대상은 모든 여주시민으로 비용은 전액 무료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