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천부평구 일신시장, 수년간 노력으로 전통시장 인정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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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구 일신시장, 수년간 노력으로 전통시장 인정 등록

시설현대화·주차환경개선 등 지원 발판 마련
기사입력 2020.07.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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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종환 기자]=인천부평구(구청장 차준택)일신동 일신시장이 수년간의 노력을 통해 전통시장으로 인정 등록되면서 부평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30일 전통시장 인정 등록을 위해 노력한 상인들을 격려하고 정식 시장 등록을 축하하기 위해 일신시장을 찾았다.

이에 앞서 구는 최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부평구 경인로1118번길 부근 일신시장을 기존 부일종합시장과 통합해 ‘일신시장’으로 인정·등록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 일신시장 전통시장 인정 등록에 따른 방문2020-07-30 (4).jpg
 
1980년대 부일종합시장 인근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일신시장은 다양한 제품과 저렴한 가격 등으로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정식 시장 등록이 이뤄지지 않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없었고, 다른 전통시장과의 경쟁에 밀려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구와 상인들은 지난 2015년부터 인근 부일종합시장과의 통합을 통해 등록 시장으로의 전환을 추진했으나 전통시장 기본 요건인 상인·토지주·건축주 총 2분의 1 이상 동의를 확보하지 못했다.

6년여에 걸친 기간 동안 구와 상인들은 지속적으로 등록 시장 방법을 모색했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육성을 위한 특별법의 꾸준한 검토와 전통시장 현장 여건을 고려한 구역 조정, 상인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전통시장 인정등록과 상인회 등록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다.

1호선 부개역과 부천시 경계에 인접한 9천985㎡ 규모의 일신시장은 80여 개의 점포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통시장 등록을 통해 향후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시설현대화사업, 주차환경개선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에 응모할 수 있게 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오랜 시간 끝에 정식 시장으로 등록된 만큼 일신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구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성과는 상인들이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아가 문화관광형 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구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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