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수 기자]= 창원시가 코로나19로 부진한 지역농산물 판매행사에 드라이브-스루 상설장터를 직접 지원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관내 40여개 생산농가업체가 참여한 '창원 농산물 로컬푸드, 착한장터' 행사가 지난 6월12일부터 시작하여 매주 금요일 오전10시~오후6시까지 마산야구장 일대에서 진행된 것이다.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를 대상으로 싱싱한 먹거리를 판매하기 때문에, 건강한 먹거리를 믿고 나눌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조영제 위원장(생산농가협의회)은 "질 좋은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므로 싱싱한먹거리를 거품을 다빼고 직접 공급 판매하면서 생산 농가를살리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장터를 열어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배윤호 국민정책당 경남도당(준) 위원장은 "생산농가 농민들의 판매촉진에 활력을 불어넣어 코로나19로 힘든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고, 소비자는 싱싱한 먹거리를 시중보다 싼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 당으로서는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히며, "창원NC 야구장을 방문할 경우 꼭 한번 들러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이처럼 각 지역의 드라이브-스루 판매가 주춤하던 시기에 창원시와 로컬푸드 협의회가 매주 금요일 상설장터를 연 것은 타 지역에도 일회성에 그친 드라이브-스루 행사에 또 다른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