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박종환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4월 25일 제30회 남동구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구민을 선정하고 지난 24일 구민상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구민의 날 기념식 및 남동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장에서 진행 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하여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시상식을 대신했다.
이날 구민상은 자원봉사ㆍ효행ㆍ문화예술ㆍ교육체육ㆍ산업진흥ㆍ대민봉사부분에 1명씩을 선정하여 총 6명이 선정됐다.
각 부문별 수상자로는, 사회봉사부문에 남동구 새마을부녀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한 황금덕 씨가 선정됐고, 효행부문에는 젊은 시절부터 홀어머니를 고령이 되도록 헌신적으로 모신 안성자씨가 선정됐다.
문화예술부문에는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선구적 역할을 한 국제장애인문화교류 인천시협회장 서성식 씨가 선정 됐으며, 교육체육부문에는 30여년간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힘써 구민 체육 진흥에 크게 기여한 남동구 체육회 천정숙 씨가 선정됐다.
또 산업진흥 부분에는 남동산단에서 현대금속을 설립ㆍ운영해오면서 남동구경영인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안덕수 씨가 선정됐고, 마지막으로 대민봉사부문에는 의식을 잃고 지구대로 온 아이를 신속한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강철희 만수지구대장이 선정됐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영예로운 구민상을 수여하신 총 6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제30회 구민의날 기념행사는 취소되어 다함께 기쁨을 나눌 수는 없지만, 구민의 날을 계기로 모든 구민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동구 구민상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구민을 발굴해 55만 구민의 귀감이 되고자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지난해까지 165명에게 구민상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