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회충, 일명 아니사키스라 불리는 이 기생충은 생선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알아 두어야할 기생충이다.
명절인 19일 명절을 보내기위해 B씨는 강원도 처가에 갔다가 횟감을 구매해 먹는데 아나사키스라는 충이 발견돼 다들 맛있게 먹다가 기겁을 하고 남은 회를 전부 버렸다.
사람이 해산물 등을 먹고 이 회충에 2차 감염될 경우, 위나 장벽에 붙어 구충제로도 치료되지 않는다. 반드시 내시경으로 하나씩 빼내야 한다.
대개 한마리가 우리 몸에 들어가면 위속에서 위벽을 뚫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와중에 증상을 일으킨다.
생선회를 먹고 3~5시간 후에 배가 아프고 구역질이 난다면 이 기생충을 의심할 수 있다.
재수가 없을 경우 소장이나 맹장까지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별 수 없이 수술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