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석환 기자]=울릉도 서면 수토 전시관이 준공 한 지 약 1년이 조금 넘어 고장으로 일부는 제 기능을 못 하는 등 부실제작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울릉군청은 지난 2018년 약2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울릉도 서면 수토 전시장을 준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한 지 약 1년이 조금 넘어 화면의 사람의 얼굴이 들어가 촬영하면 사진을 메일로 전송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간단한 기능인데도 1년 조금 넘어 고장으로 방치되고 있다.
매표소 직원은 “고장으로 작동이 안 된다.”고만 말하지 언제 고장이 났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전시장 로비에 동네 아주머니로 보이는 두 분이 자리에 앉아 동네 마당에서 키우는 개 한 마리를 노비로 데리고 들어와 손님이 다가가자 하얀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 거렸다.
만약 어린이가 구경을 하다 개의 물리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휴가철인 요즘 관광지인 전시관에 손님이 얼마나 없는지 그 큰 건물에 아무도 없고 우리일행 4명만이 있어 그 운영의 행태를 대략 알 수 있었다.
입장료 1인당 3천 원인데 전시관을 들어간 것을 후회했다.
한편, 울릉군청 관계자는 “고장 난 것을 알고 있으며 서울의 있는 업체에게 통보했고 장비를 준비해 하자보수에 대해서 수리할 예정이라고 밟혔다.
울릉군청은 관광객들을 맞이하려면 제대로 된 전시장과 친절한 서비스로 맞아 다시 찾고 싶은 울릉도로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