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석환 기자]=이천시 부악공원 개발과 관련 토지 주인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관고동 동사무소에서 주민 및 토지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사업자의 개발사업의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설명회를 했다.
질의에 나선 양정여고 관계자들은 토지수용에 절차에 하자가 있다며 땅의 수용을 반대하며 반발했다.
특히, 토지수용과 관련 단 한 차례도 토지주들에게 연락을 취하지 않아 절차상의 하자가 있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이에 대해서 이천시청 관계자는 “전부 토지주들에게 연락했고, 절차상의 하자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양정여고를 졸업한 동문이 약 30여 명이 피켓 시위를 벌이는가 하면 일부 사람들은 질문을 하지 않고 질문하는 당사자에게 “너무 길게 하지 말라“라는 등의 말로 질문을 대신하는 것이 목격돼 질문하는 당사자와 언쟁을 벌이는 것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