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독자기고]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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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

기사입력 2019.06.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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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건.jpg▲ 공단소방서 도림119안전센터 소방사 이건우
화재 발생 초기 5분이 지나면 연소 확산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지게 되고, 소방대원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속도가 늦어지므로 피해규모도 증가하게 된다.

또한 사고 발생 직후 5~7분 이내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치명적인 손상으로 환자가 영구적인 장애나 사망으로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지난 몇 년 간 지속적인 소방차 길 터주기에 관한 언론홍보와 각종 캠페인으로 도로 위에서 시민들의 긴급출동 차량에 대한 길 터주기와 양보의식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긴급출동을 나가다 보면 도로 위에서 몇몇 비양심적인 운전자들로 인해 출동시간이 지체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바쁜 일상 속에서 나 하나쯤이야’라는 무심한 생각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 한 번쯤은 바쁘게 가는 소방차의 목적지가 우리 집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차량 운전자라면 소방차량 길 터주기 방법을 알고 있을 것이다. 각종 공익광고와 캠페인 등으로 우리가 의식하진 못했지만 꾸준하게 접하고 있어 왔다. 이제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의식의 변화이다.
 
내가 먼저 실천하고, 조금 불편하고 지체되지만 함께 살아가는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소방차량 길 터주기에 앞장선다면 누군가의 꺼져가는 희망의 불씨를 지켜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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