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뉴스 정남수 기자]=`자유한국당은 최근 5․18민주화운동 북한군개입설을 주장한 망언 3인방에 대한 징계를 차일피일 미룬 채, 입만 열면 역사왜곡을 일삼는 막말로 대한민국을 어지럽히고 있다.
지금까지의 행태를 봤을 때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5․18 망언으로 온 국민을 분노케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난 1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망언으로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가슴에 또 한번 대못을 박았다.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대통령을 야유하고 조롱하는 것은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들을 모독하는 처사다.
지난 14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에서는 반민특위로 인해 국민이 분열되었다는 막말로 또 다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친일청산을 제대로 하지 못한 가슴아픈 역사를 재물삼아 국민들을 실망시킨 망언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대통령을 욕보이고 민심을 분열시키려는 악의적인 역사왜곡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다시는 이러한 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국회 차원의 강력한 조치를 촉구한다.
또한 최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 사건이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이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당시 법무부장관으로 있던 시기에 제기된 의혹으로, 수사과정에 황교안 전 법무부장관의 부적절한 개입이 없었는지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망언과 적폐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자유한국당에게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국민들께 당장 머리숙여 사죄할 것을 촉구한다.
2019. 3. 19.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 참석의원 : 정윤경 수석대변인, 고은정 대변인, 김태형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