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여주시 시민행복위원회 운영비 과다책정 지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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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시민행복위원회 운영비 과다책정 지적 논란

역량강화교육 4천만 원, 분과위원회 3천2백만 원, 위원 개인당 최소 120만원 지급 예정
기사입력 2019.01.0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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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181229_145339365.jpg▲ 지난 27일 여주시청에서 여주시민행복위원회 관련 기자회견을 하는자리에서 유필선 의장이 설명하고 있다. 
   사진/배석환 기자
 
[뉴스앤뉴스 배석환 기자]=여주시민 행복위원회가 조례제정도 만들이 않고(본지 12월 31일자) 거액의 예산부터 확보한 것과 관련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여주시의회(의장 유필선)가 통과시킨 예산안의 내역이 확인됐다.
 
여주시의회는 2019년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여주시민행보위원회가 조속한 시일 안에 가동할 수 있도록 예산안부터 심의해 통과됐다.
 
그 내역을 보면 전체 예산 1억1천만 원의 거액의 예산을 확보해 심의했는데, 참석 수당을 1인당 10만원을 책정했으며 인원은 80명을 기준으로 년 간 2회로 1천6백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위원회의 참석 1회당 10만 원을 책정한 것 또한 너무 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인근 시,군을 보면 7만원~8만원을 책정해 지급했으나 여주의 경우는 1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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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분과가 5개로 각 분과위원회별로 같은 10만 원으로 참석비용을 책정했는데, 5개 분과 회의 4회로 3천2백만 원이 배분했다.
 
위원회의 운영비로 총회 때와 분과를 합해 8백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회의 자료 제작비로 무려 1천만 원이나 책정됐다.
 
사무용품 비용으로 120만원, 위원들에게 강사료 비용으로 120만원, 행사 운영비인 역량강화 교육비로 4천만 원씩이나 책정했다.
 
인근 시, 군의 사례로 비춰 봐도 납득하기 어려운 예산을 확보한 여주시민행복위원회는 이런저런 이유로 시민의 혈세 1억 1천만 원을 책정해 사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위원회의 책정된 기금은 1인당 년 간 최소한 120만원씩 지급되며 기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운영비와 역량강화 비용으로 4천만 원이 책정된 부분은 위원장이 재량으로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1인당 지급하는 액수는 더 늘어날 수 도 있다.
 
여주시민인 이 모 씨(여 50세 오학)은 “시민행복위원회가 생기면서 이름값을 해야 될 것 같은데 시작부터 행복하지 않다. 무슨 예산이 이렇게 많이 책정됐느냐? 다른 시, 군은 단돈 1천만 원도 안 되는 돈으로 얼마든지 운영되고 있는데 혈세 낭비하지 말라! 행복하지 않다. 정치적인 시각이 다분히 보인다.”며 꼬집었다.
 
향후 여주시민행복위원회의 발족으로 시민이 진정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정책이 나올지가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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