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뉴스 박종환 기자]=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3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추운 겨울 주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밝혀줄‘2018년도 동인천 북광장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점등식은 허인환 동구청장, 송광식 동구의회의장, 동구 기독교 연합회 목사 및 신도, 자생단체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동구 기독교 연합회의 합동 예배를 시작으로, 송림2동 기타교실 수강생들의 통기타 공연, 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 등 연말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흥겨운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이었다.
높이 15m, 지름 7m의 웅장한 규모의 트리가 반짝반짝 오색빛깔을 뿜어내자 주민들의 탄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오늘 행사는 예년에 비해 매우 적은 예산을 투입해 간소하게 준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예쁘게 트리가 만들어졌다”며, “주민들이 광장을 밝게 비추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며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셨으면 한다”고 성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동인천역 북광장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외에도 시민들이 다채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으며,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