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천주교 서울 순례길’ 아시아 최초 교황청 승인 세계 국제 순례지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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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 순례길’ 아시아 최초 교황청 승인 세계 국제 순례지 선포

9월 10~15일 ,‘한국 순례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 개최
기사입력 2018.09.0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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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 주윤기자]=‘천주교 서울 순례길 ’이 14 일 ,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교황청의 공식 승인을 받은 세계 국제 순례지로 선포된다 .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는 이를 기념해 9월 10일부터 15일까지를 ‘한국 순례 주간 ’으로 정하고 교황청 새복음화촉진평의회 의장 리노 피지겔라 대주교를 포함 , 아시아 13 개국 가톨릭 종교지도자 32 명과 아시아 9 개국 청소년 대표 29 명을 초청해 천주교 서울 순례길 선포식 , 국내성지 순례 , 국제 학술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
 
14일 오전 9시 30분 , 서울 서소문 역사공원 순교성지에서 천주교 서울 순례길 교황청 승인 국제 순례지 선포식이 열린다 . 이날 선포식은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교구 주교단 , 리노 피지겔라 대주교 , 아시아 가톨릭 종교지도자가 공동 집전하는 미사를 시작으로 교황청 승인 국제 순례지 선포식 , 교황 축복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된다 .
 
선포식에 앞서 ‘아시아의 문화적 전통과 그리스도 신앙 ’을 주제로 국제 학술 심포지엄이 13일 오후 1시 30분 ,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문화관 꼬스트홀에서 개최된다 . 이 심포지엄은 한국 , 중국 , 말레이시아의 사례를 통해 아시아의 그리스도 신앙을 알아보고 각자 신앙인으로서 삶을 성찰하고자 마련됐다 .
 
심포지엄 후 , 같은 날 오후 6시 명동대성당에서 ‘아시아 주교단과 함께하는 미사 ’가 봉헌된다 . 미사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와 주교단이 공동집전한다 .
 
아울러 이번 한국 순례 주간에 초청된 가톨릭 종교 지도자 32명과 아시아 청소년 대표 29명은 11~13일 천주교 서울 순례길을 걷고 솔뫼 , 해미성지 등을 방문한다 . 서울대교구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아시아 청소년단의 한국 순례를 정례화할 예정이다 .
 
천주교 서울 순례길은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2013년 9월 ‘서울대교구 성지 순례길 ’을 선포하면서 시작됐다 . 서울대교구 성지 순례길은 말씀의 길 , 생명의 길 , 일치의 길 등 세 길로 조성됐다 . 서울대교구는 2014 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계기로 서울시를 비롯해 서울 중구 , 종로구 , 용산구 , 마포구 등 네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천주교 서울 순례길 ’을 만들었다 .
 
한편 선포식이 열리는 서소문 밖 네거리 역사공원 ·순교성지는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특별히 선공개 된다 . 서소문 밖 네거리 역사공원 ·순교성지는 단일 장소에서 가장 많은 순교자를 배출해낸 한국 최대의 순교성지로써 기록에 남은 98 명 중 44명의 성인과 2014년 교황 방한 때 시복된 124위 복자 중 27명이 바로 이 서소문 밖에서 순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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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기자 news-979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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