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오늘의 전국 날씨 예보 “가을 장마가 아닌가?”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오늘의 전국 날씨 예보 “가을 장마가 아닌가?”

오늘의 전국 날씨 예보 수도권 집중 폭우로..
기사입력 2018.08.29 10:14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오늘의 전국 날씨 예보 연사흘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륙지방에 기습적인 폭우가 내리고 호우 특보도 점차 확대됐다가 해제되고 있다. 지난 28일 밤까지 서울에도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였다. 오늘의 전국 날씨 예보에서 본 충청과 경북에도 강한 비가 내려 침수 피해가 잇따랐고, 태풍 솔릭이 지나간 뒤에 이번에는 폭우가 복병으로 떠오른 셈이다.
2bffc0581ccb072bb2904583f6ea71cb_MPLAp3KD4rsLZWG16hx2CgLedtX2o.jpg▲ 비가 얼마나 더 오려나? 오늘의 전국 날씨 예보는 28일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비를 쏟아부었던 호우에 대해 가을장마라는 소식을 전했다.
28일 저녁 8시 현재 수도권에는 빗줄기가 더 굵어진 것 같다. 오늘의 전국 날씨 예보를 주목하는 국민들은 “가을 장마가 시작된 게 아니냐?”는 의문을 던지고 있다. 서울도 제법 비가 쏟아지면서 이날 저녁 양천구에선 ‘찾동이(찾아가는 이동 주민센터)’에 수건의 침수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특히 경기 북부 등 중부지방에는 지난 밤에 시간당 50㎜의 강한 비가 내렸고 서울 중랑천 홍수 관련 재난문자가 전달되기도 했다. 도로가 강한 비가 내리면서 물에 잠겨서 자동차들이 잘 가지 못하고 이렇게 천천히 움직이고 귀갓길을 서두르는 시민들의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는 날씨였다.

지난 28일 오후 6시 반을 기준으로 김포와 광명, 시흥, 고양 등 경기도 일부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 경기도 옹진군 일부 지역을 제외한 인천 지역에도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 경기도 연천과 가평, 파주 등과 강원도 철원, 화천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는데 해당 지역 주민들은 각별한 대비에 들어갔다.

기상청은 충청도 지역과 경북지역에 머물렀던 비구름대가 지금 수도권으로 올라오면서,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쏟아내고 있다고 전했고, 중부지방은 목요일까지, 남부지방은 금요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오늘의 전국 날씨 예보를 전하는 기상청은 지난 28일 밤부터 29일 아침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그리고 내일 오후부터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방에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지금 예보했다.

물론 오늘의 전국 날씨 예보를 전하는 기상청은 기압 배치에 따라 변동성이 크지만 태풍과 관련해서도 괌 동쪽 해상에서 발생된 제21호 태풍 ‘제비’도 일본과 한국 쪽으로 이동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28일 언론과의 대화에서 ‘태풍 솔릭이 지나가고 한숨 돌리는가 했더니 이번에는 폭우 구름이 우리 한반도를 덮친 것에 대해 “지난번 솔릭하고 20호 태풍이 일본으로 관통했던 게 동쪽으로 빠져나갔다. 원래 예상은 이번 태풍이 통과하더라도 북태평양 고기압이 버틸 것으로 봤다. 기상청도 그렇게 예보했다”면서 “그러나 솔릭이 빠져나가면서 일단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을 약화시켰던 점이 하나. 두 번째는 그때 태풍이 올라올 때 지난주 목요일에 인터넷의 많은 네티즌들이 21호 태풍이 발생했는데 제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거다. 하지만 제가 볼 때는. 이게 실제는 발생한 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반기성 센터장은 “그때 JTWC라고 미합동태풍경보센터에서 열대저압부가 대만 인근에 있다. 이렇게 나온 것을 보고 이게 태풍으로 발생하면 21호 제비가 된다. 그러니까 이게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이다”라면서도 “그건 아니다. 태풍으로 발달 안 했어요. 그게 열대성 저압부까지는 됐습니다. 열대성 저압부는 태풍이라고 하지 않는다”고 단정했다.

반기성 센터장은 “(제비가 발달해서) 거기서 더 발달해야 태풍이 되는데 중국으로 상륙했다, 대만 쪽 해상에 있는 게. 그런데 문제는 이 열대성 저압부라도 아주 해양의 뜨거운 공기를 갖고 있다. 이게 우리나라 쪽으로 들어온 거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약해지다 보니까 태풍이 지나가고서는. 우리나라가 저기압 통로가 돼버렸다”고 우리나라를 뒤덮은 기상 상태를 진단했다.

반기성 센터장은 나아가 “그 뜨거운 수증기와 많은 비구름대가 우리나라로 들어오다 보니까 거의 300, 400mm의 남부 쪽으로는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내렸다”면서 “실제로 태풍으로 영향을 준 것은 아닌데 엄청난 호우로 실제로 열대성 저압부가 영향을 준 것”이라고 작금의 폭우 관련 기상상황에 대해 분석했다.

반기성 센터장은 태풍 제비에 대해서 “실제 제비는 오늘 발생했다. 오늘 괌 부근에서 발생해서 북상하고 있는데, 진짜 제비는 28일 발생했는데 그걸 가을장마로 규정할 수 있을까?”라면서 “실제로 가을장마다. 대개 우리나라는 여름장마가 끝났다는 건 북태평양 고기압을 밀어올린다는 얘기인데, 장마라는 건 따뜻한 공기 사이에 만들어지는 것인데 그래서 위아래로 오르내리다보니까 정체 전선이 되다 보니까 우리가 장마라고 부른다”고 현재 한반도 기상상황을 장마라고 단정했다.

반기성 센터장은 그러면서 “한국 기상학용어사전집에도 있고. 농업기상학에도 나오고. 또 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고려사에도 가을장마라는 게 나온다. 현종 때는 가을장마 때문에 비가 많이 와서 민가 80채가 떠내려갔다는 기록이 나온다. 옛날부터 가을장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인데, 지금은 공식적인 용어다”라고 가을장마에 대해 설명했다.
<저작권자ⓒ(주)뉴스앤뉴스TV & www.newsnnewstv.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