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의왕터널 공사, 벌들이 다 죽어요, 살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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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터널 공사, 벌들이 다 죽어요, 살려 주세요~

양봉 농사 벌 죽고, 번식도 못 하고 전무 망했다 .... 업체 가뭄으로 인한 양봉 생산 감소
기사입력 2018.08.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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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0_124838.jpg▲ 의왕시 학의동 터널공사 현장에서 약 450m 위치에 있는 양봉농장에서 지난 5월부터 벌들이 죽고 분종을 못하는 등 농민들은 1년농사를 마쳤다며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의왕시 해결방법 찾아 원만한 해결 모색
 
[뉴스앤뉴스 양오환 기자]=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트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터널 공사로 인해 1년 농사를 망쳤다며 보상을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다.
 
의왕시 학의동 터널 약 700m를 시공하면서 터널에 사용된 폭약의 진동으로 인해 양봉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5월경부터 개성 토건이 하청으로 시그마 건설이 시공하는 터널 공사에서 아침과 저녁에 폭약으로 발파하는 과정에 진동이 느껴지면서 벌들이 한창 분봉을 하는 과정인데 진동으로 벌들이 죽는가 하면 번식을 제대로 못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봉업자는 “5월~6, 7월에 한창 벌꿀을 채취해야 하는데 터널폭약 진동으로 벌들이 꿀 작업을 전혀 못 했다.”는 입장이다.
 
이어서 “개성토건과 하청 업체인 시그마 건설은 피해보상을 해주어야 하며, 만약 관철되지 않는다면 모든 수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 개성 토건 관계자는 “터널 공사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했으며 터널 발파하는 과정에 전혀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영봉 업자가 터널 공사로 인해 피해가 있다고 하니 그 피해에 대해서 수치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의왕시청 관계자는 “터널 공사 때문에 양봉이 피해를 많이 봤다고 하는데 우리가 판단하기에는 피해가 있다고 말할 수 없으며, 객관적인 수치를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터널공사 현장은 왕복 2차선에 덤프트럭 여러 대가 한 개 차선을 막고 있어 일반 차량과 버스 등이 통행에 불편함을 겪고 있었으며, 또 일부 폐기물이 토사와 함께 반출되고 있어 터널 공사에 따른 “환경적인 요인과 폐기물 관련해서 의왕시는 점검을 통해 시정토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시청 관계자는 “이번 양봉업자의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도 중요하겠지만, 일단 대화를 통해서 해결점을 찾아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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