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거도 등대 (사진= 주윤 기자)
[뉴스앤뉴스 주윤기자]=전남 신안군 흑산면에 딸린섬 ‘가거도’ 다른 이름은 소흑산도이다.
기자일행은 지난 7월19일 08시 목포항을 출발하여 12시20분에 가거도항에 도착하여 1박2일간 가거도와 가거도 등대에 대해 알아보았다.
중국 상하이의 새벽 닭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아름다운 섬’, ‘가히 살만한 섬’이란 뜻을 가진 “가거도”는 상하이와 거리 403km, 목포와는 145km떨어져 있으며 섬 면적은 9.18제곱키로미터, 해안선의 길이는 22km이다.
▲ 위치도및 등대 탐방길 안내도 (사진= 주윤기자)
우리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등대를 찾았다.
가거도 등대는 2008년 등록문화재 제380호로 지정되었으며 7.6m 높이 등탑, 등고는 해수면에서의 84m에 이르는 고지대로, 등대 불빛은 15초마다 반짝이며 이 빛이 닿는 거리는 38km라고 한다.
▲ 가거도 등대 야경 (사진= 주윤 기자)
가거도등대는 항만청 공무원 3명이서 20일근무 10일 휴가식으로 교대근무를 하고있으며, 등대 관계자는 2002년 최첨단 항법시스템인 위성항법정보시스템(DGPS)을 설치하여 반경 185km 이내의 위성항법시스템 (GPS) 위치 오차를 1m 이내로 줄여주는 위치정보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동남아 쪽 해상에서 서해안으로 들어오는 선박들을 인도하는 가거도 등대는 등대 건축의 변천사(대한제국.일제강점기등)를 보여주는 주요 문화 유적으로 보고 있다.
▲ 가거도 노을 과 등대에서 내려다본 모습 (사진=주윤기자)
아름다운 섬, 가히 살만한 섬, ‘가거도’ 대한민국 최서남단 섬으로 영해기선 섬(국제적으로 대한민국 영해를 구분 하는 섬) 가거도는 낚시꾼들이 선망하는 천혜의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최동단 독도, 최남단 마라도, 최서단 격렬비열도, 최서남단 가거도,
가거도 등대에서 하루를 지내면서 국토 최서남단의 아름다움을 마음속에 담았다.
연휴 때면 많은 국민들이 해외로 나가는데 우리나라 아름다운 곳에서 힐링하기를 권하고 싶다.
<주윤기자 news-979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