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양승태 구속 촉구를 위한 대규모 시민집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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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구속 촉구를 위한 대규모 시민집회 열린다

백은종 “양승태는 사법 내란범, 즉각 구속돼야!”
기사입력 2018.07.1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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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양승태 대법원장이 사법권을 이용해서 쌍용자동차 노조탄압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법외노조화, 통합진보당 해체 및 이석기 전 의원 구속, KTX승무원 노조 관련 판결 등 박근혜 국정농단 과정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사법권을 편법으로 이용해서 ‘사법살인’을 자행하면서 정권에 ‘입맛’을 맞추려한 사실이 속속 들어나면서 그 피해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자택이 있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기로 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은종.jpg▲ 양승태를 구속하라는 시민사회단체들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는 가운데 응징언론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가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소재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자택 앞에서 집회시위를 열고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권 탄생 이전부터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타도에 앞장서다 최근에는 ‘적폐청산 범사회적운동’을 야멸차게 전개하고 있는 대표적인 응징언론 ‘서울의소리’ 발행인 백은종 대표는 14일 오전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양승태를 응징하기 위해선 다시 촛불을 들어야 한다”면서 최근 “사법부 적폐청산 없이는 나라가 바로 설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의식있는 시민들이 양승태와 그 사접 적폐잔당들을 국민의 힘으로 소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백은종 대표는 나아가 “사법부 적폐청산 시민들의 모임 ‘양승태 구속 의용대’가 7월 14일 부터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동산마을 입구 소재 양승태 집 앞에서 사법농단 부당판결 양승태 구속 촉구 천막농성에 들어가기로 결정하고 천막농성 준비차 양승태 집을 염탐했다”고 밝히고,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될 예정인 ‘사법농단 양승태 구속 시민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백은종 대표는 그러면서 “이번 양승태 구속을 촉구하는 천막농성 주최 단체는 ‘사법농단 양승태 구속 의용단’, ‘적폐청산의열행동본부(전 이명박근혜심판 범국민행동본부)’, ‘조선의열단 기념사업회’ 등”이라고 집회 주최를 분명히 하고
 
백은종 대표는 이어 “단식농성에 들어갔다”면서 ‘빡빡’ 깎은 자신의 머리를 인증샷으로 공개하고 “최근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의 '사법 농단' 문건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관련자들에 대한 구속 수사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이에 양승태 등에 대한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시민들이 ‘사법부 적폐청산 없이는 나라가 바로 설 수 없다’는 기치 아래 ‘사법농단 양승태 구속 의용대’를 결성했다”고 설명했다. 백은종 대표의 ‘의용대’는 오는 14일터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양승태 자택 앞에서 양승태 등에 대한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천막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일단 백은종 대표가 머리를 박박 깎았다는 것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법농단에 대해’ “끝장을 보겠다”는 결기로 보인다. 백은종 대표는 이에 대해 “과거 김병로 전 대법원장이 서슬 퍼런 이승만 정권하에서도 사법부의 지조를 기킨 것과는 반대로 박정희 정권하에서 사법부가 얼마나 많은 사법사건을 저질렀는가?”라며 “양승태 대법원장시절 간첩조작사건 6건 시국 사건 12건 등 그 피해자들이 이루 해아릴 수 없다”며 슬슬 격앙된 감정을 표출하기 시작했다.
 
백은종 대표는 이에 더 나아가 “이런 자를 문재인 정부가 단죄하려 한다면 ‘사법부 독립 원칙을 훼손한다’는 지적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촛불혁명을 이끌었던 우리 시민들이 나설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며 일단 성남시 수정구 소재 수정경찰서에 1개월간의 집회신고를 마치고 박박 깎은 머리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백은종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가 목표하는 것은 양승태 뿐만이 아니다. 이번 양승태 국정농단 사태로 논란이 일자 양승태는 비겁하게 거짓말로 일관하면서 그 잔당들을 사법부 곳곳에 고위직으로 심어놨는데, 이런 양승태 잔당들까지 모조리 시민의 이름으로 숙청해야 사법적폐가 청산될 것”이라며 “이번 대법원장(김명수)도 왜 그렇게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감싸고도는지 모르겠다. 검찰 수사에 협조를 않고 있다”고 분기탱천한 감정을 기어이 폭발시키고 말았다.
 
백은종 대표는 격한 노기를 다스리지 못하고 ‘씩씩!’ 가뿐 숨을 몰아쉬면서 “이명박때 임명되어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하는 판결로 정권의 입맛을 맞추느라 법을 쥐고 온갖 패악을 다 저질렀어도 단죄할 수 없다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식있는 시민들이 이번 집회에 많이 나와서 함께 양승태 구속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진보진영의 대표적인 인물로 꼽히는 한 인사는 이날 오전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양승태 구속의 목소리가 지금까지는 청와대 앞과 대법원 앞, 양승태 집앞 등지에 분산돼 있지만, 머지않아 모두 한 곳으로 집결하게 될 것”이라면서 “지금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데, 양승태는 반드시 처벌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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