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부천시 ‘오토OO’ 중고차 판매, 일부 상인 허위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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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오토OO’ 중고차 판매, 일부 상인 허위매물,

구매하려고 하자 ‘안 판다’ 변명, 다음 날 배달해준다는 거짓
기사입력 2014.07.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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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 판매상가 4층 맨 뒤에 주차하고 있는 렉스턴 문제의 차량인데 실 거래가는 9백만원 이상 나간다는 차량을 단돈 3백 3십만원에 판매 하겠다고 하는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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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중고차 판매 빌딩의 4층이다

부천시 원미구에 있는 자동차 중고판매 업체인 ‘오토OO’의 중고차 매매상 일부가 허위로 매물을 올려놓고 손님을 끌어들이고 있어서 말썽이다.
 
‘오토OO’ 중고차 매매상은 약 70여 개로 이루어진 자동차 중고판매상이 밀집해 공동운영하는 방식으로 차량을 판매하는 곳인데, 문제의 S 업체는 2층 210호에 사무실을 얻어놓고 고용한 사원이 허위매물로 손님을 끌어들여 팔지도 않을 매물을 판매할 것처럼 하면서 손님에게 다른 매물로 유도하는 방식으로 중고차를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S 업체는 지난 23일 렉스턴을 판매하겠다고 쇼핑몰 옥션에 매물을 330만 원 판매하겠다고 상품을 올려놓은 것을 차량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한 주 모씨가 차량을 살펴본 뒤, 차를 구매하겠다고 하자 판매업자는 태도를 돌변해 “이 차량은 성능검사를 받지 않아 출고를 못 한다“고 말하며,”내일 차량을 배달해 주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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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위매물을 올린 판매상이 준 명함

주 모씨는 판매업자의 태도에 격분하며 “차를 사기 위해서 왕복 5시간을 넘게 왔다 갔다 하는데, 이렇게 하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며 항의도 했으나 업자들은 “차량을 못 준다“ 며 나중에는 ”차량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말해 차량이 허위매물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차량을 구매하지 못한 주 모씨는 “아직도 이런 식의 상행위가 성행하고 있다는 것이 한심하다” 고 말하며, “이런 식의 허위매물을 반드시 근절 돼야 한다”며 “관계 당국의 철저한 감리감독을 통해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흥분했다.
 
‘오토OO’ 측의 운영위원회(약 70여 개 사로 이루어진 조합)는 “조합원인 S 업체를 제재를 통해서 자정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모씨가 구매하려고 한 차량은 현 시세가 약 9백만 원 이상 나가는 차량으로 330만 원으로는 절대로 살 수 없는 차량이라고 같은 업계 종사자는 밝혔다.
 
한편, 부천시청 담당자는 “지난 7월부터 법을 강화해 허위매물 등이 적발될 경우 과거보다 엄중한 처벌을 하고 있으며, 시는 수시로 정기점검을 통해 이렇게 불법을 일삼는 일부 상인을 적극적으로 적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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