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여주축협, 이재덕 조합장 대의원들 금품 살포 논란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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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축협, 이재덕 조합장 대의원들 금품 살포 논란 – 2

“여행 가지 못한 대의원. 이십만 원짜리 소고기 선물”
기사입력 2018.07.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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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커지자, 일부 대의원 돈을 돌려주고, 소고기도 반품“
“불법 선거운동, 금품 살포 철저히 가려 법대로 처리해야!”
 
Resized_20180625_101038_5882.jpg▲ 간담회 비용이라고 책정된 금액 2백80십만원을 이재덕 조합장이 직접 전했고, 하단 미참석자 선물은 여주축협 소고기 선물 20십만원 상당의 선물을 20명에게 돌렸다.고 제보자는 밝히고 있다. 사진 우측 상단 이재덕 조합장 사진 / 제보자 제공
 
여주축협(조합장 이재덕)이 지난 3월경 조합원(본보 6월 21일 자 보도)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간 것을 놓고 여주축협이 조합원 돈을 흥청망청 사용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여주축협은 지난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제주도 모 호텔로 대의원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합대회를 했다.
 
제주도 여행을 가는데 조합 돈 무려 4천3백29만670원이나 책정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여주축협은 1인당 약 72만 원 꼴이다.
 
2박 3일의 제주도 여행을 가기 위해 여행사 경비를 약 3천2백여만 원을 물 쓰듯 사용했고, 기타경비로 약 3백55여만 원을 사용했다.
 
여행 경비와는 별도로 간담회 비용으로 약 2백80만 원을 사용했고, 강사료 및 강의실 임대비용으로 90만 원, 제주도 여행을 가지 못한 20명에게 선물을 사다주는 금액으로 4백만 원을 사용했다.
 
여주축협은 연찬회라는 명목으로 그나마 생색내기로 놀고먹었다는 비난을 피하고자 고작 1시간짜리 강의만 받아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여행경비 중에서 간담회 비용 280만 원을 직접 조합원들에게 준 것으로 확인됐다.
 
대의원 흥천면 조합원 7명에게 오십만 원을 지급했고, 가남 읍 조합원 7명 오십만 원, 여주 읍 조합원 6명 오십만 원, 대신면 5명, 금사면 2명 오십만 원, 북내면 4명, 강천면 1명 삼십만 원, 능서면 4명, 점동면 4명 오십만 원 등 총 2백8십만 원을 이재덕 조합장과 축협 관계자들의 회의 결과에 따라 조합장이 직접 나누어 준 것으로 확인됐다.
 
그뿐만 아니라, 제주도 여행을 가지 못한 대의원 조합원에게는 여행을 갖다 온 후 약 15일이 지나서 축협 소고기 선물 20만 원짜리를 20명에게 각각 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는 지난 이재덕 조합장의 선거법 위반 소지에 대해서 기사가 나간 이후 각 대의원은 받은 돈을 돌려주는 등 소란이 현재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소고기를 받은 조합원 20명 또한 일부는 소고기를 돌려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대의원 A 씨는 “이재덕 조합장은 축분장도 과거 문제가 발생해 고소∙고발당하는 등 조합이 손해가 크고 어수선한데 이번엔 대의원들에게 돈을 뿌렸다는 소리를 들으니 참 한심하다.”고 말하며 “이번 일에 책임을 지고 이재덕 조합장은 자진해서 직에서 물러나야 하며 경찰은 철저한 조사를 벌여 법대로 처리해야 할 것.“라고 강조했다.

여주축협 이재덕 조합장은 지난 21일자 전화 인터뷰에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한편, 여주축협 조합장의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살포한 것과 관련해 여주경찰서와 관계기관에서 수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결과에 따라서 선거법 위반과 뇌물죄 등이 적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여주축협은 과거 가축분뇨 처리장과 관련해 현재 소송과 고소∙고발 등의 법적인 진행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율극리 분뇨처리장 유치를 진행하면서 여주축협 조합장의 토지 일부가 수용되는 것으로 알려졌고, 만약 처리장이 율극리로 확정될 경우 인근 주민들의 축분장 유치 반대시위를 대대적으로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으며, 일부 이사와 조합원들과 인근 주민들은 “이재덕 조합장이 무리한 사업추진을 하고 있다.“며 비난하고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앞으로 민선 7기는 축산분뇨 처리장을 신중히 검토해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항진 시장의 취임 전 예정되거나 추진되던 사업이 신중하고도 세밀히 검토해 판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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