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뉴스=강수환 기자] 김일권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후보가 26일(토)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를 비롯,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 김두관·서형수·전재수 국회의원 및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 등 경남 지역의 주요정치인과 당직자, 지지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일권 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에서 민주당 불모지에서 겪은 두 번의 시장 도전 실패와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을 이야기 하며, “지난 두 번은 저는 실패했지만, 양산은 성공을 거둔 선거였다. 이유는 바로 새천년민주당의 시의원 5명을 배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며 “이제는 시장이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지방권력을 교체해 양산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역설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도 축사를 통해 “김일권 후보는 민주당이 많이 어려웠던 선거 때도 묵묵히 문재인 대통령과 저의 손을 잡고 '양산 남부시장'을 돌던 분”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저희 두 사람과 경남의 민주당 후보들이 반드시 승리를 거둬, 지역의 경제와 주민의 삶을 퇴보시킨 책임을 묻고 싶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는 국민 여러분들이 꼭 심판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개소식에 참석한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 김두관·서형수·전재수 의원 등은 인사말을 통해 모두 문재인 대통령과 양산의 사저 인연을 강조하며 김일권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시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