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뉴스 방미정 기자]=여주시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로 이루어진 ‘다누리합창단’이 제30회 여주도자기 축제 개막식 행사에서 ‘여주여명시민합창단’과 함께 콜라보 공연을 펼쳐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지난 5일, 여주 신륵사관광지에서 열린 여주도자기축제 개막 공연에서는 ‘다누리합창단’과 ‘여주여명시민합창단’100명의 하모니로 아름다운 세상 외 2곡을 공연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지난해 4월에 창립한 ‘다누리합창단’은 6세~13세 다문화아이들 35명으로 구성되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 하고 있으며, 여주시에서 열리는 주요 무대에 서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다누리합창단 뿐만 아니라 ‘여주시 글로벌봉사단’ 자원봉사자들도 두 팔을 걷어붙이고 함께했다.
여주시 글로벌봉사단은 다문화가정 조기정착을 위해 이주여성에게 생활지원서비스와 정보제공 등 활발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관내 축제와 행사 시 통역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문화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A씨는“우리시를 대표하는 축제에 다문화 아이들도 멋진 공연을 보여주고, 다문화가정에서 자원봉사로 참여 할 수 있어서 매우 보람된 자리였다.”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