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음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추억 선사
▲ 달빛아래 벚꽃 음악회
[뉴스앤뉴스 최식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쌍문4동은 지난 4월 11일 쌍문근린공원 인근 둘리유아숲체험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1회 달빛아래 벚꽃음악회’를 개최했다.
오후 6시 30분부터 밤 8시까지 펼쳐진 이번 음악회는 2018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어 쌍문4동 벚꽃음악회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쌍문근린공원의 벚꽃을 활용해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덕고등학교 오케스트라와 아카펠라 동아리 학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놀멍놀멍밴드(듀엣), 미녀와 야수(팬플룻&성악), 채수범(성악), 박양수(색소폰), 통큰기타 등 지역주민과 전문가수의 공연이 어우러져 음악회를 찾은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도봉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장청’ㅅ(장미꽃청년기획단)이 뮤지컬 갈라쇼 공연을 선보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벚꽃음악회 추진위원회 전태영 위원장은 “주민들을 위해 쌍문근린공원에 만개한 벚꽃을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축제를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음악회가 열린 쌍문근린공원은 ‘둘리유아숲체험장’과 버스도서관 ‘둘리마을 붕붕도서관’이 조성되어 있어 숲 속에서 가족과 함께 생태․문화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봉구의 대표적 휴식공간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 관계자는 “벚꽃음악회가 쌍문4동의 대표적인 봄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