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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강신성 회장 “윤성빈 김지수 뒤에는” 인터뷰
기사입력 2018.02.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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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이 16일 금메달을 조국에 안긴 윤성빈 선수와 김지수 선수 등 한국동계올림픽 스포츠 스타들 뒤에는 이용 총감독과 원윤종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와 스켈레톤 관계자들의 노고와 역할이 컸다고 밝혔다.
강신성3.jpg▲ 윤성빈이 금메달을 따는 날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우측으로부터)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도종환 문체부장관, 박영선 의원이 윤성빈보다 앞서 경기에 나선 김지수 선수의 선전을 보며 기쁨의 환호를 보내고 있다. 강신성 회장 환호 장면이 나온 이날 TV중계 화면을 갈무리했다.
 
강신성 회장은 우리나라 동계올림픽 종목 불모지였던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강신성 회장은 오히려 한국의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종목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온 ‘공신’이 따로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신성 회장은 지난 15일 본지 기자와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16일 윤성빈 선수의 선전을 기원했다.

강신성 회장은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에 애착을 갖기 시작한 때에 대해 “2003년도 처음 시작했다. 그때 제가 수석부회장부터 시작해서 소치올림픽에 회장으로 참석했고, 랠리함메르는 유소년 19세 이하 동계올림픽 단장으로 가서 거기서 세계 1위를 했다”고 지난 과정을 소개했다.

강신성 회장은 이어 ‘당시 기업체나 행정기관의 후원’에 대해선 “정부에서 나름대로 (동계올림픽 종목에 대해)지원했고 체육회도 지원했고, 저희 주변에 모든 분들이 같이 해서... 그때는 어려운 것은 어려운 대로 버텨왔고, 기업들도 관심을 갖고 많이 해주셨고 그래서 오늘에 왔다”면서 “저뿐만 아니라 저희 임원들. 그리고 특히나 봅슬레이, 스켈레톤의 역사는 아마 현재 감독하고 있는 이용 총감독 그리고 조인호 감독 이런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윤성빈 선수나 김지수, 그리고 원윤종 이런 선수를 키울 수 있었다. 그 선수들과 같이 감독, 지도자들이 그들 선수를 발굴하고 키웠다”고 회고했다.

강신성 회장은 나아가 “이제 이용 감독 이런 분들이 여기까지 와서 결과를 내기 직전인데 향후 도종완 문화체육부관광장관님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많이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많이 써 주시는가?”라는 질문에는 “지금 현재 이 정부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는 나름대로 많이 신경을 써주고 있고, 저희들이 2015~16년, 나름 잘하지 않았나? 잘하다보니까 신경을 많이 썼고, 2017년도 되어서도 신경을 많이 써주고 있다”고 답변했다.

강신성 회장은 다시 “국민들 반응을 보셨는지? 국민들도 이제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도 동부 유럽이든지 러시아에 밀리지 않을 만큼 각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 전에는 쇼트트랙 하나밖에 없지 않았나? 이렇게 다양한 종목에서 우리가 세계 순위권을 넘볼 수 있는 단계까지 왔는데, 동계 올림픽 분야에 대해서 다른 분야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일단은 정부나 관련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시고, 그 다음에는 지금 동계올림픽 선수들은 어떻게 보면 협회에서 배양을 하지만 우리가 처한 어려운 점이... 팀들이 없다”면서 “강원도청이나 행정기관 실업팀들을 많이 만들어서 선수들이 향후에도 그 팀에 가서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관 소속팀이라든지 실업팀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람직 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강신성 회장은 이에 덧붙여 “전문적으로 선수들을 양성할 수 있고, 배양할 수 있고, 지원할 수 있는 그러한 제도적인 실업팀들을 많이 만드는 게 동계올림픽이 크게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서 “결국 이제 그 어려운 여건에서 (선수들로 하여금) 그만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적 아니겠는가?”라면서 향후 동계스포츠 관련 선수 배양에 대한 희망사항을 설명했다.

강신성 회장은 현재 지금 정치인으로서도 광명 지역위원장을 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지금은 제가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장으로서 광명지역의 관리나 그쪽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동계올림픽에 우리 봅슬레이, 스켈레톤이 메달을 따고, 국민들의 성원에 답하는 것이 제가 우선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일단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여기에 주력하고, 25일까지 저희가 시합이 있다. 그래서 25일까지 여기서 주력하고 끝난 다음에 다시 광명 지역에 가서 또 관리 열심히 할 거고, 그리고 동계 올림픽에 이번 성적으로 인해서 정말 앞으로는 좀 더 체계적으로 해서 더 훌륭한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더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강신성 회장은 다시 “저는 어차피 평창 올림픽은 성공적으로 치르고 있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맞춰서 남북 관계가 지금 단일팀이나 이런 부분에서는 잘 마무리가 되고 잘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어찌됐든 문재인 정부에서 이 평창 올림픽을 성공으로 이끌어야 되는데 저 역시 이약한 힘이나마 일조를 하고 싶다”면서 “저도 저지만 이용 감독이나 봅슬레이, 스켈레톤 지도자들이 노고가 정말 많았다. 그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선수들을 이 자리에 올렸고, 그 친구들이 고생 많이 했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이번 평창올림픽 종목에서 이룬 성과를 함께하고 있는 연맹 관계자들에게 돌리면서도 “그 친구들이 이 봅슬레이, 스켈레톤 역사를 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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