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김연아 성화봉송 외신들 일제히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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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성화봉송 외신들 일제히 “극찬”

김연아 성화봉송 외신 “딱! 어울린 등장!”
기사입력 2018.02.1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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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김연아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였다. 김연사 성화봉송을 외신들은 일제히 “김연아가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의 마지막였다”며서 “김연아의 성화 채화는 딱 평창 동계올림픽에 잘 딱 알맞은 등장이었다”고 김연아 성화봉송을 극찬했다. 특히 SP, AFP, 로이터 등은 김연아 성화봉송 사진을 게재하고 김연아가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였다고 일제히 타전했다.
김연아1.jpg▲ 성화봉송 김연아가 마지막 주자로 등장했다. 9일 저녁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 있는 올림픽 스타디움에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로 등장한 김연아는 명실공히 여왕의 귀환이었다.
 
9일 저녁 김연아의 성화봉송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 있는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이날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회식’에서는 101일 동안 이어져 온 올림픽 성화의 ‘개막식의 꽃’ 점화식이 김연아의 성화봉송 마지막 등장으로 세계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SBS와 KBS1, YTN에서 동시 방송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김연아가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등장했다. 김연아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의 등장 전에 행사 주최측은 그간의 성화봉송 과정을 대형 전광판을 통해 프리젠테이션으로 제공했다.

김연아 성화봉송 최종주자는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강원도는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를 국민들에게 추천을 받았고, 평창올림픽 위원회 역시 국민 의사를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성화봉송 최종주자를 공모했다. 네티즌들은 90%라는 압도적인 추천으로 김연아를 성화봉송 최종주자로 추천했고, 이런 국민들의 일반적인 여론은 ‘김연아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라는 기정사실을 이날 개막식 성화 점화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개막식 말미에 김연아의 송화봉송에 이어 점화까지 과정은 먼저 성화봉송 주자로 행사장에 최초로 등장한 봉송주자는 쇼트트랙 선수 전이경이었고 이어 골프 선수 박인비가 이어받았다. 다음 성화봉송 주자는 전 축구 선수 안정환이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박종아, 정수현에게 전해졌고, 이둘 남북 두 선수는 마지막 성화 코스인 오름벽 계단을 뛰어 올라가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인 김연아가 기다리고 있는 성화대까지 올라갔다. 이어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 김연아가 마지막으로 나타났다.

김연아는 은퇴 후 오랜만에 스케이팅을 선보였다. 우아하게 등장한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 김연아는 빙판으로 만들어진 성화 점화대에서 빙글빙글 몇바퀴를 돌면서 멋지고도 고아한 자태로 포즈를 취했다. 방송에선 김연안 성화봉송에 대해 “마지막 주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 피겨 세계 챔피언 여왕이 돌아왔습니다”라고 김연아의 마지막 성화봉송을 알려다. 그는 성화 점화대 앞에서 흰색 드레스에 스케이트를 신고 우아한 연기를 펼쳤다. 이어 아이스하키 단일팀 박종아(남측), 정수현(북측)으로부터 성화를 건네받았다.

이윽고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 김연아의 성화 점화가 시작됐다. 김연아가 성화대 아래 마련된 불붙임 화단에 성화봉을 가져다 대자 30개의 고리로 이루어진 빔타워가 성화대를 향해 불꽃을 나르며 성화대 꼭대기를 향해 올라가기 시작했다. 마지막 성화봉송 김연아에게 이날 참석자들은 일제히 “와아!”하며 함성을 지르며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 김연아의 손끝에서 번진 불꽃은 성화대에 옮겨붙었다. 지난 1988년 10월 2일 서울올림픽 폐막식에서 올림픽 성화가 꺼진 뒤 약 30년 만에 다시 불꽃이 타올랐다. 김연아는 일찌감치 평창올림픽의 가장 유력한 성화 점화자로 부상했고, 국민들의 염원은 김연아의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로 현실에서 이루어졌다.

성화 점화는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끄는 개회식 최대 하이라이트인 만큼, 한국 겨울 스포츠를 대표하는 인물이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김연아 성화봉송 국민들은 열망했고, 열망은 현실로 나타났다.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올림픽 성화를 다시 밝힌 이는 예상대로 김연아였던 것이다. 이렇게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 김연아는 강원도 평창올림픽 플라자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 점화대에 평화의 상징인 ‘평창의 불꽃’을 옮겨 심었다.

김연아 성화봉송은 그 의미가 남달랐다. 외신들은 피겨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혜성처럼 나타나 한 시대를 호령했다면서 김연아가 첫 출전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당시 최고 점수였던 228.56점을 받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선 판정 논란 속에 은메달을 획득했다는 등 과거 김연아가 이룬 동계 빙상의 업적을 대서특필하면서 김연아 성화봉송은 이날 평창올림픽의 절정이었다고 전했다.

김연아가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등장한 것은 대한민국의 기상을 상징했다. 김연아는 누구도 개척하지 않은 미지의 땅 피겨스케이팅을 선택해 끊임없는 자기와의 외로운 싸움을 이어갔고, 피겨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열악한 환경과 고난을 이겨내며 수십조를 피겨스케이팅에 쏟아부은 일본 선수와 일본 피겨계를 누르며 세계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 많은 이들은 김연아의 연기를 보며 용기를 얻었고, 아름다운 도전의 김연아 가치는 전세계인의 귀감이 됐다.

김연아가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등장한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 김연아는 지난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당시 프레젠테이션 주자로 나서 세계인들에게 한국 평창을 알렸다. 평창이 삼수 끝에 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었던 마중물 역할을 김연아는 마다하지 않았다. 김연아가 성화봉송 마지막을 장식하는데 조금도 손색이 없는 또 하나의 이유다.

김연아 성화봉송까지 지난해 11월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의 ‘올림픽 휴전결의안’ 채택 자리에서 특별연사로 연단에 올라 올림픽 정신을 호소하기도 했고, 김연화는 그리스까지 날아가 평창올림픽 성화의 시작도 함께했다. 김연아는 지난해 10월 그리스 올림피아 신전에서 올림픽 여신들이 채화한 성화를 직접 들고 성화봉송 첫 주자로서 성화를 인계받았고, 김연아는 이날 마침내 성화송봉 최종 점화에 나서면서 성화봉송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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