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정형식 판사 김진태와 친인척? “어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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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식 판사 김진태와 친인척? “어쩐지!”

정형식 판사 김진태 의원과 가깝고 ‘또..’
기사입력 2018.02.07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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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정형식 판사에 대해 종일토록 논란이다. 정형식 판사의 판결 후 이젠 정형식 판사와 김진태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이 친인척 간이라는 의혹이 인터넷과 SNS를 타고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형식 판사가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과 친인척 관계에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며 확인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c5eb07762e404f0beae46aabf9ee7645_WXjQgAllrrCmfxn9obh2S62VqsDalL8p.jpg▲ 정형식 판사가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과 친인척간이라는 의혹이 인터넷과 SNS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정형식 판사와 김진태 의원은 상호 어떤 관계가 있을까? 김진태 의원은 6일 국회 법사위가 권성동 위원장으로 인해 파행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을 맹렬히 비난했다.
이에 앞서 박영선 의원은 정형식 판사와 김진태 의원 관계 관련해서 6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형사 13부의 신설 문제라고 보고 있다. 형사 13부가 이재용 재판 1심이 주어질 그 무렵에 신설된 부서다”라고 설명했다. 정형식 판사 판결에 문제가 있어 보이는 대목이다.
 
박영선 의원은 다시 정형식 판사가 맡고 있는 13부에 대해 “양승태 대법원장이 새로 만든 거다. 그리고 형사 13부를 만들고 이재용 부회장 재판을 이 부서에 배당하고 여기에 정형식 판사를 임명했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정형식 판사는 김진태 의원하고 한집안이어서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격이 아니겠냐는 정형식 판사 관련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한 거다.
 
박영선 의원은 정형식 판사와 김진태 의원 관계에 대해 노골적으로 “심지어 정형식 판사와 김진태 의원이 친인척 관계에 있다는 이야기까지 다니고 있다”라며 “물론 이건 사실을 확인해 봐야 한다”라고 했다. 정형식 판사와 김진태 의원은 사실적으로 친인척 사이일까?
 
박영선 의원은 정형석 판사와 김진태 의원 관련 주장을 내놓고 나서 “그런데 법원행정처라는 곳이 왜 있는 거냐”라며 “법원행정처가 국민들로부터 법원이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하는 행정을 하는 곳이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걸러야 한다. 정형식 판사를 형사 13부에 임명한 것 자체가 잘못된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즉, 김진태 의원과 친인척 관계에 있는 정형식 판사가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당 핵심 관련자인 이재용 부회장 재판을 맡는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거다.
 
박영선 의원은 이에 더 나아가 “예를 들어 이재용 부회장의 2심 재판을 주도하려고 했던 변호사가 정형식 판사와 대학교 동기라고 해서 사임하지 않았냐. 오해를 받고 싶지 않아서. 그런데 법원행정처는 뭐 했냐. 그게 사실이라면”이라고 정형식 판사를 걸러내지 못한 법원행정처를 세차게 꼬집었다.
 
정형식 판사의 파면을 요구하는 등의 항의성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올라온데 대해 “이 청원 숫자가 무려 하루 사이에 4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그러한 현상만 보더라도 촛불을 들면서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라보면서 외쳤던 국민들의 가슴에는 굉장한 허탈감과 자괴감을 줄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정형식 파사의 판결을 개탄했다.
 
지난 5일 서울고법 형사13부 정형식 부장판사는 이재용 부회장의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정형식 판사의 이날 판결로 인해 이재용 부회장은 석방됐다.
 
해당 판결 이후 일부 누리꾼은 정형식 판사에 가족관계에 관심을 가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정형식 판사의 처형은 박선영 전 자유선진당 국회의원이며 박선영 전 의원은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과 이종사촌 사이라는 글을 인터넷과 SNS에 마구 퍼날랐다. 이런 네티즌들의 글을 종합해보면 정형식 판사와 김진태 의원이 친인척간이라는 박영선 의원의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정형식 판사와 친인척간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진태 의원은 6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서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권성동 법사위원장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을 두고 ‘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하면서 소속 의원들이 전원 퇴장하자, 분기탱천한 김진태 의원은 권성동 위원장 지원사격에 나섰다. 결국 정형식 판사가 이재용 부회장 판결을 했고, 권성동 위원장은 검찰에 외압을 넣었고, 김진태 의원은 권선동 위원장을 옹호한 셈이 되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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