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하남시 산불감시원 채용 관련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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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산불감시원 채용 관련 기자회견

23명 전원 합격취소 합격자 전원 조사할 예정
기사입력 2018.01.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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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봉 시장 시민들께 사과 인사
 
20180124_092006.jpg▲ 오수봉 하남시장이 24일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부정청탁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사진 배석환 기자
 
[뉴스앤뉴스 배석환 기자]=하남시는 산불감시원(기간제 근로자) 채용과정에서 부정청탁에 의한 비리와 관련해 오수봉 하남시장은 기자회견을 하고 23명의 합격을 취소하고 53명 전원을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다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24일 오전 9시경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오수봉 시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부정청탁과 연관된 직원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히 문책하여 향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고취하겠으며, 청탁과 연관된 합격자에 대해서는 오늘 오전 중으로 전원 합격을 취소하고 이른 시일 내 민간이 포함된 별도의 채용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번 불합격자와 합격취소자 전원을 대상(53명)으로 더욱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다시 선발토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향후 시에서 공고를 통해 선발하는 모든 근로자 선발 시에는 예외 없이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선발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여 가겠으며, 부정청탁을 제보한 직원에 대해서는 공익신고자 보호 차원에서 신분상, 인사상 불이익이 없도록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또 “지금까지 9급 공무원이 산불 감시원 채용을 하면서 심사와 채용 담당까지 하는 것을 이번 일로 처음 알았고 앞으로 공고를 통해 선발할 때는 점수 재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투명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124_094816.jpg▲ 하남시청                 사진 배석환 기자
 
이어서 “부정청탁을 한 관계자들은 현재 경찰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고 법에 따라 처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번 발생한 사고를 교훈 삼아, 공직사회의 자정 노력과 함께 이상 말씀드린 사항을 시정에 최우선으로 반영해 나갈 것을 시민 여러분께 다짐 드리며, 다시 한 번 이번 사건 발생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하며 시민들께 인사했다.
 
한편, 공원녹지과 B 주무관은 22일 실명으로 시청 행정망 내부게시판에 글을 올려 "지난 17일 진행된 산불감시원 채용시험이 불공정하게 진행됐고 검정과정에서도 조작이 있었다"고 폭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번 부정청탁 채용과 관련해 철저한 감사를 벌여 공개하겠으며 법대로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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