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군고구마 팔아서 불우이웃돕기 선행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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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고구마 팔아서 불우이웃돕기 선행 “훈훈”

김포 청년들 엄동설한에 따뜻한 이웃 사랑
기사입력 2018.01.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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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유난히 추운 올 겨울은 추운만큼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이웃들이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경기도 김포시 소재 청년들이 불우이웃 돕기 선행으로 이 겨울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김포 대곳면 청년회(회장 윤진수)와 지역 청년들이 뜻을 모아 유난히 한파가 기승을 부렸던 엄동설한에 길거리에서 고구마를 구워가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김포군고구마.jpg▲ 김포 대곳 청년회(회장 윤진수)가 올 겨울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펼쳐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나고 있다. 사진 = 김포 대곳 청년회
 
김포 대곳면 청년회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은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전했다. 김포 대곳면 청년회 윤진수 회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대곶면 청년회에서 ‘불우이웃돕기 군고구마 판매’를 하는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대곶 선,후배님들과 주민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윤진수 회장은 이어 “특히 ‘#김포시민주권시대’ 분들 성원에 감사드린다. 대곶면 청년회에서 3년 동안 불우이웃돕기 군고구마 판매를 해왔지만 이번만큼 많은 관심과 격려가 있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이번 봉사를 하면서 태클 걸었던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관심이 없었다면 태클 또한 없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불우이웃돕기 관련 성과를 설명했다.

윤진수 회장에 따르면 대곳 청년회가 진행한 불우이웃돕기는 지난 1월 13일까지 총370만원어치의 군고구마가 판매되어 #대곶중학교에 입학하는 새내기 8명(대곶면 4개초교 2명씩)을 선정하여 교복(동.하복)을 지원했고. 대곶"#해맑음마음터"에 쌀120kg을 지원했. 그리고 독거노인을 주위에서 추천받아 TV와 #게으른농부 #초지일관을 구입하여 전달해 드리면서 올 겨울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마무리 했다.

대곳 청년회는 또한 지난 15일에는 남은 장작을 이용하여 고구마 4박스를 구입(사비)해서 도움을 주셨던 분들과 고구마를 사러 오시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주었다. 대곳 청년회는 그러면서 “12월 후반부터는 고구마가 썩은 것도 많았고 판매하기가 힘들 정도로 작은 고구마도 많았다. 후원으로 들어오다 보니 좋지 못한 군고구마도 판매한 것 같다. 좋은 일을 한다고 이해해주셨지만 그 점은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군고구마 불우이웃돕기와 관련된 미담도 소개했다.

대곳 청년회는 또한 “50여 일간 강추위와 싸워가며 봉사를 했는데 강추위를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대곶면청년회 회장님이하 회원들과 이숙종님, 한유진님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혀 군고구마 이웃돕기 활동에서 남다른 활약을 보인 이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대곳 청년회는 또한 지역에서 영업 중인 영세 자영업자들 ‘#아이벗치킨, #드림25시, #한성통닭, #우리홈마트, #수안산생태공원, #게으른농부’를 일일이 열거하면서 “이분들의 후원이 없었더라면 이루어지지 못 할 행사였다”고 회고했다.

김포 대곳 청년회는 이에 더 나아가 “작은 소망이 있다면 불우이웃돕기 군고구마판매가 후배들도 쭉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라면서 “끝으로 대곶면 청년회는 대곶을 위해 도움이 된다면 어떠한 일이라도 서슴없이 진행해나갈 것이다. 윤진수 회장님 화이팅! 대곶청년회 파이팅!”이라며 이날 보도자료의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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