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허동준 음주에 ‘버럭!’까지 정치권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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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준 음주에 ‘버럭!’까지 정치권 ‘맹비난!’

허동준, 음주측정 거부에 “내가 누군지 아냐?”
기사입력 2018.01.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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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허동준 또 사고쳤다. 허동준은 음주운전했는데도 허동준은 그러면서도 ‘버럭’했다. 허동준 음주운전 관련 다수의 언론매체는 허동준 관련 12일자 보도를 통해 허동준 더불어민주당 원외당협위원장이 음주사고를 내고 “내가 누군줄 아느냐?”며 호통 치며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야당은 일제히 허동준을 겨냥해서 논평을 내거나 문재인 정부를 뺑소니 정부라고 풍자하는 등 허동준 관련 논란으로 발칵 뒤집혔다. 
 
허동준.jpg▲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5.9대선 이전인 4월 3일 오후 동작을에 출마한 허동준 후보와 남성시장을 돌다 야채 상인에게 무를 사하고 있다. 허동준 위원장은 음주운전과 버럭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여의도에서 승용차 한 대가 버스를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당시 운전자가 허동준 위원장이라고 전했다. 당시 허동준 위원장은 경찰의 혈중알코올노동 측정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고, 오히려 경찰을 향해 “내가 누군지 아냐”며 호통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허동준 위원장이 여의도 음주단속 경찰들에게 오히려 화를 냈다는 건데, 여의도 음주단속 경찰들은 이런 ‘허장성세’에 눈하나 깜빡하지 않는다. 허동준 위원장이 사실적으로 이런 행동을 했다면 오히려 크게 반성해야할 일이다. 여의도 정가에서 이따금 허동준 위원장처럼 음주운전 단속을 받게 된다면 단속 경찰관들은 조금의 용납도 없다는 게 일반적인 이야기다.
 
허동준 위원장은 중앙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2012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을 지냈고 지난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 선거구에 출마한 인물이다. 지금은 더불어민주당 원회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허동준 위원장의 음주운전 관련 경찰에 따르면 허동준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허동준 위원장을 입건했고 혈중알코올농도 0.2%를 적용해 면허를 취소했다. 하지만 허동준 위원장은 음주 측정을 거부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결국 허동준 더불어민주당 원외당협위원장은 음주운전으로 면허를 취소를 당했다는 것만 사실인 셈이다. 경찰의 적용 혈중알콜농도 0.2%를 보면 허동준 위원장은 누가봐도 만취상태였다. 허동준 위원장은 사고 당시 경찰이 시내버스 기사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지만 허동준 위원장은 음주측정에 불응했다는 것이고 허동준 위원장은 오히려 그러면서도 “내가 누군지 아냐”며 호통을 친 것으로 알려진 거다. 이는 허동준 위원장의 비난에 더욱 거센 비난을 자초한 대목이다.
 
허동준 위원장은 지난 2006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았다. 허동준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 선거구에 출마하고, 문재인 대선캠프에선 특보단 부단장을 지낸 인물이다.
 
정치권에선 잽싸게 허동준 위원장 비난 논평이 나왔다. 허동준 위원장의 발언을 먼저 인용한 자유한국당 정호성 부대변인은 이날 “또 ‘내가 누군지 아느냐’인가”라는 제목으로 논평을 내고 “도대체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은 국민위에서 군림합니까?”라면서 “‘내가 누군지 아느냐’가 전매특허인가? 그 완장의식은 야당일 때나 여당일 때나 변한 게 하나도 없다”고 꼬집었다.
 
정호성 대변인은 허동준 위원장의 발언을 먼저 문제 삼고 “지난 12월 29일, 여의도에서 음주 운전 승용차가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혈중알콜농도 0.2%에 달하는 만취상태였던 승용차 운전자는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난동을 부리고 음주측정을 거부했다”고 허동준 위원장에 대한 사실관계를 전제했다.
 
정호성 대변인은 나아가 허동준 위원장의 현재 직위를 공개하면서 “만취 음주 운전자는 더불어민주당 현 동작을 지역위원장인 허동준 위원장으로 밝혀졌다”면서 “허동준 위원장은 지난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동작을 선거구 후보로 출마하였고, 19대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는 주요직책인 상근 부단장으로 활동했다”고 허동준 위원장 관련 정보를 적나라하게 나열했다.
 
정호선 대변인은 허동준 위원장의 음주와 ‘버럭’을 구별하면서 “음주운전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가장 기본적인 사회질서다. 더욱이 문재인 정부에서는 ‘중대한 1회 음주운전만으로도 임용을 배제한다’고 했을 만큼 정치인과 고위공직자에게는 더욱 엄격하게 적용되는 법질서다”라고 문재인 정부의 인사 규정을 들고나와 허동준 위원장을 두들겼다.
 
정호성 대변인은 특히 허동준 위원장의 버럭에 대해 “하지만 국회의원 선거까지 출마했던 허동준 위원장은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난동을 피우고 시대착오적인 권위의식을 드러내며, 법규와 사회질서를 우습게 여겼다”고 허동준 위원장의 ‘버럭’이 결코 가볍지 않는 비위적 사실임을 분명히 했다.
 
정호성 대변인은 이에 더 나아가 “허동준 위원장은 또한 자유한국당과 언론이 경찰에 사고 사실을 확인하려 할 때 경찰은 사건을 은폐하려는 모습까지 보였다”면서 “집권 여당 정치인의 사고 사실을 은폐해 주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경찰인가? 경찰이 이토록 정권에 아부하는 모습으로 어떻게 수사권 독립을 하겠다는 얘기인가?”라고 허동준 위원장과 경찰을 싸잡아 비판했고 이는 나아가 문재인 정부 때리기로 이어졌다. 결국 자유한국당은 허동준 위원장 문제를 문재인 때리기로 확장해 사용하고 있는 거다.
 
정호성 대변인은 다시 “갑질 집권여당의 중요 보직을 맡고 있는 허동준 위원장의 비뚤어진 가치관과 작태, 집권여당 정치인에게 알아서 조아리는 은폐정권 시녀경찰의 행태. 이것이 문재인정부가 말하는 대한민국의 정의와 평등, 차별 없는 세상인가? 국민들은 집권여당 정치인의 무소불위의 오만함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허동준발 논평은 이제 허동준을 넘고 문재인 대통령을 넘고, 국민까지 왔다.
 
정호성 대변인은 이에 덧붙여 허동준 위원장 사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영등포경찰서에 사실관계를 물어봤을 때 ‘그런 사실이 없다’라고 하여 사건을 은폐하려한 경찰에 분명한 책임을 묻겠다. 더불어민주당이 허동준 위원장에 대해서 어떻게 문책을 할 것인지 지켜보겠다”고 허동준 위원장 사건은 이제 문재인 정부 경찰까지 확전시키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게도 단단히 경고를 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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