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손정은 아나운서 날고 배현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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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은 아나운서 날고 배현진 추락

손정은 아나운서의 권토중래 “좋다!”
기사입력 2017.12.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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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손정은 아나운서, 손정은 아나운서 권토중래가 관심이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한때 MBC를 떠나려 했다지만, 손정은 아나운서가 결국 잘 버텼고, 손정은 아나운서는 다시 본인이 잘 할 수 있다는 아나운서를 계속하게 됐다. 손정은 아나운서가 배현진 앵커의 자리를 대채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정은 아나운서가 MBC ‘뉴스데스크’ 새 앵커를 맡게 된 거다. 손정은 아나운서가 뜨고 배현진 아나운서가 지는 형세다.
 
손정은.jpg▲ 손정은 아나운서와 허일후 아나운서가 지난 9월8일 방송된 뉴스타파의 뉴스포차에서 ‘MBC 인사 잔혹사’를 증언했다. 손정은 아나운서가 출연한 뉴스포차 화면을 갈무리했다.

11일 MBC에 따르면 손정은 아나운서와 박성호 기자는 오는 18일부터 개편하는 MBC 메인 뉴스 ‘뉴스데스크’의 진행자를 맡는다. 주말에는 현재 임시로 진행하고 있는 김수진 기자가 진행한다. 현재 ‘뉴스데스크’는 지난 8일부터 김수지 아나운서가 배현진이 떠난 자리를 채우며 임시 진행에 나서고 있다. 오는 18일부터는 박성호와 손정은 아나운서 체제로 개편돼 방송될 예정이다.
 
2012년 파업 이후 아나운서 국이 아닌 사회공헌실로 황당한 부당 전보 된 바 있는 손정은 아나운서는 총파업 종료 이후 지난달 15일부터 아나운서국으로 출근하고 있다. MBC 기자협회장을 지내던 박성호 기자는 2012년 불법 파업 주도자라는 이유로 해고됐다가 지난 8일 최승호 사장이 취임하면서 복직했다.
 
MBC는 최승호 시장 취임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11일엔 해직 기자들이 정식 출근하는 등 MBC 방송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MBC가 메인 뉴스의 새 앵커로 박성호 기자와 손정은 아나운서를 내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환영 일색이다.
 
MBC 관계자는 11일 “박성호 기자와 손정은 아나운서가 이상현·배현진 앵커 하차 이후 개편될 평일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는 것으로 사실상 내정됐다”면서 “주말에는 김수진 기자가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아직 아나운서국 인사가 완료되지 않아 개편 시기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손정은 아나운서 소식을 전했다.
 
MBC 기자협회장을 지낸 박성호 기자는 2012년 파업을 주도했다는 사유로 해고됐다가 최근 최승호 사장과 함께 5년 만에 복직한 거다. 손정은 아나운서도 파업 이후 오랫동안 뉴스를 진행하지 못했다. 손정은 아나운서에 따르면 뉴스진행은커녕 어떤 리포트나 나래이션도 할 수 없었다.
 
현재 MBC는 메인 뉴스를 정상화할 때까지 뉴스를 임시체제로 진행하며 ‘뉴스데스크’가 아닌 ‘MBC 뉴스’라는 이름으로 오후 8시 뉴스를 방송하고 있다. 평일 저녁은 김수지 아나운서, 주말은 엄주원 아나운서가 임시로 진행하고 있다.
 
손정은 아나운서가 MBC 뉴스데스크로 돌아오면 MBC 뉴스는 많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손정은 아나운서 권토중래에 따라 시청자들 역시 과거 MBC에 대한 신뢰를 다시 보낸 것으로 보인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쫓겨나다시피 앵커에서 하차한 배현진과 비교된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지난 9월 배현진 앵커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야말로 상전벽해 격세지감이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지난 9월8일 방송된 ‘뉴스타파-뉴스포차’에 허일후 아나운서와 함께 출연했다.
 
당시 허일후 아나운서는 “배현진 등 MBC 간판 아나운서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화도 났고 분노도 났다. 지금은 무감각하다. 무심과는 다르다. 그들의 행동이 제게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는 상태“라고 말했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손정은 아나운서 역시 “5년이 정말 길었다. 분노도 관심 아니냐. 그런 건 전혀 없어진 것 같다. 더 과거로 생각해보자면 예전에는 가까운 선후배였다. 이런 환경을 만든 윗사람들이 정말 나쁘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사람의 마음을 이용해 방송에 복귀하게 만들었고 구성원들 간에 이간질을 시키면서 분노가 심해졌다. 그런 환경을 만든 경영진이 잘못한 거다”라고 MBC 경영진을 젊잖케 비판했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MBC파업 당시 선봉장에 섰다는 이유로 방송에서 배제됐다. 단 3초뿐이었던 ‘세계는 우리는’의 코너 타이틀마저도 할 수 없었던 사정이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라디오국은 윗선 지시 아래 손정은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모두 뺐다고 전해졌다. 손정은 아나운서가 사내에선 ‘왕따’가 된 거다.
 
이와 관련, 손정은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 집회에서 “2012년 파업 이후 전 여러 방송 업무에서 배제됐고 휴직 후 돌아온 2015년 이후에는 라디오 뉴스만 했다”고 그간의 고충을 토로했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왕따였기 때문이다.
 
한편, 권토중래한 손정은 아나운서는 알려진대로 박성호 기자와 함께 MBC 배현진 앵커와 이상현 기자가 쫓겨난 ‘뉴스데스크’를 오는 18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손정은 아나운서에게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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