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보은군수가 지난 22일 보은군 산외면을 끝으로 새해 연두순방 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 12일 속리산면을 시작으로 시작된 이번 순방은 형식과 격식을 최대한 줄이고 간소화하여 읍면장의 면정보고와 간담회를 통한 주민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각 읍․면 파출소, 농협, 우체국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순방을 통해 새로운 600년을 맞은 올해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각 읍․면 주요 추진 사업을 살펴보는 한편 간담회를 통해 생생한 군민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군은 순방 중 11건의 읍․면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마을 안길, 진입로, 배수로 정비공사 및 마을 체육시설 설치 등이 주를 이뤘다.
군은 군민 건의사항에 대해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추진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정 군수는 이번 순방을 마치며 “연두순방 중 새로운 600년을 맞이하는 보은군의 구체적인 미래를 제시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적극 군정에 반영하는 등 보은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