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뉴스 김희태 기자]=정의당 성남시위원회(위원장 조윤민, 이하 성남 정의당)가 성남시 고교무상교복 사업 예산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10월 30일 열린 제23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고교무상교복 사업 예산 29억여 원을 전액 삭감했다. 지난해 말 성남시가 첫 본예산안으로 제출한 이후 벌써 다섯 번째다.
이에 성남 정의당은 다가오는 12월 성남시의회 정례회에서는 관련 예산이 통과될 수 있도록 성남 시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조윤민 위원장은 11월 8일에는 서현역 광장, 10일은 야탑역 광장에서 거리 서명을 이어갈 것이며 이후에도 12월 정례회가 있기 전까지 총력을 다 해 성남시 곳곳에 서명대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의당은 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체에 대한 무상교복 지원은 ‘무상등록금, 무상급식, 무상교과서’와 함께 국가가 학생들에게 최소한 보장해야 할 ‘교육 4대 기초복지’ 의제로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