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우리시대 ‘아빠의 아픔’을 극으로...우리의 아빠 '집나간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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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아빠의 아픔’을 극으로...우리의 아빠 '집나간 아빠'

기사입력 2017.09.0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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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 주윤 기자]=극단 ‘리듬앤 씨어터’의 아빠를 주제로 감동의 파고를 전할 특별기획 연극 "집나간 아빠"(연출 양승걸)가 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 달간 대학로 해오름소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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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간 아빠' 이 시대의 사회문제로 대두된 노인들 문제, 고독사, 경제적 빈곤으로 인한 가족의 해체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외된 저변사회의 불행을 감동적으로 드러낸 극이다. 우울할 것 같지만 양승걸 특유의 핸드링으로 결코 어둡지 않고 재미있고 따뜻하게, 상투적 테마와 상업연극이 만연한 가운데 관객에게 잔잔한 감동의 예술성 순수 극으로 기대된다.
 
'집나간 아빠'는 서울의 변두리의 쪽방촌에서 아내와 사별 후 딸과 함께 살던 상철은 기초 수급대상자가 되어 딸을 시설에 보낸 후 집 장만해 딸을 다시 데려올 목표로 오늘도 열심히 행사장에서 약을 판다. 그러던 중 그가 살고 있는 쪽방 옆방에 행사장 중독 엄마와의 갈등때문에 집을 나온 수림이 이사 오면서 이들의 기이한 한 지붕 두 가족 생활이 시작 된다
 
연출(양승걸)자는 첫 공연전 기자에게 연기생활 30년을 돌아보면서 ‘집나간 아빠’의 소감을 들려주었다.
가지 못한 길에 대한 회한과 아픔을... 쪽방촌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에게도 다시 일어설 수 있고, 가족과 재회할 수 있게 하는 힘의 근간을, 사랑과 배려에서 발견해 내면서 장기불황으로 해체된 가족, 혹은 위기의 가정들에게 힘내시라는 따뜻한 메세지 보내고 싶다고 한다.
 
한편 딸역인 조유정은 연기학원. 학교에서 배운 것. 대학로 연극공연 준비하면서 비교할 순 없지만ᆢ 많은걸 체득하고 있다며, “탄탄한 바닥을 위해 기초공사 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자상하시면서도 연기의 내면을 자연스레 끌어내주시는 연출님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고 첫 공연 시작전 소감을 밝혔다. 우연인지 딸역의 조유정의 부친(조기삼)과 연출자(양승걸) 광주숭일고 31회 동기동창이다.
 
'집나간 아빠'를 인터뷰하면서 ‘세일즈맨의 죽음’이 생각이 든다
‘집나간 아빠’는 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화-금 저녁 8시, 토요일 오후3시와 6시, 일요일 오후 3시에 대학로 해오름소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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