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다보스포럼 박원순 시장, 대표 행정혁신 '올빼미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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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박원순 시장, 대표 행정혁신 '올빼미버스'

포럼 1일차(20일) '도시 내 혁신 촉진' 세션서 '올빼미버스' 등 행정혁신 소개
기사입력 2016.01.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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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차 산업혁명 행정에 도입해 시민참여 확대, 실시간‧맞춤형 정책 추진 강조
 OECD‧유네스코 사무총장, 글로벌 기업 CEO 등과 개별면담, 협력방안 모색
 
다보스포럼에서 박원순 시장은 복잡‧다양해지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4차 산업혁명을 행정에 도입,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실시간‧맞춤형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서울시의 대표적 행정혁신 사례로 심야전용 '올빼미버스'를 전 세계에 소개한다.
 
박원순 시장은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Mastering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를 주제로 전 세계 40여 개국 정상과 2,500여 명의 정부·기업·학계 대표들이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하는 제46회 '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 중(1.19~23)이다.
 
제4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1차) 전기‧대량생산‧분업화(2차) 정보화‧자동화시스템(3차)에 이은 디지털, 바이오, 나노기술융합, 인공지능체계 구축 등으로 표현되는 변화를 의미한다.
    
'올빼미버스'는 시민 아이디어에서 시작, 콜택시 요청기록 등 흩어져 있던 30억 건의 통화량 빅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심야시간대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곳을 중심으로 정확한 수요 예측을 통해 노선을 확정한 것이 특징이다. '13년 첫 운행을 시작해 현재는 8개 노선, 하루 평균 7,700여 명('15년 기준)이 이용하는 생활체감형 정책으로 자리잡았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다보스포럼(1.20~23) 1일차인 20일(수) 14시15분<현지시각> 다보스 총회센터 위즈혼 익스체인지(Wisshorn xChange)에서 열리는 '도시 내 혁신 촉진(Fostering Innovation in Cities)' 세션에 공식 참석, 특별발언과 토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세션은 카를로 라티(Carlo Ratti) MIT 센서블시티 연구소장의 사회로 약 75분간 열리며, 참가자들의 진솔한 대화를 유도하기 위해 회의 중 발언 내용과 발언자 신상 등을 외부로 구체적으로 발설하지 않는 '채텀하우스룰(Chatham House Rule)'을 적용해 진행된다.
    
세션에는 그레고리 홉킨스(Gregory Hodkinson) 아롭그룹 회장, 닐스 크리스티안센(Niels B Christiansen) 덴마크 댄포스 CEO 등 60여 명이 참석하며, 박 시장을 비롯해 안 이달고(Anne Hidalgo) 파리 시장 등 세계 도시 시장 5인이 '각 도시가 직면한 문제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특별발언 기회를 갖게 된다.
 
박 시장은 올빼미버스야 말로 제4차 산업혁명과 행정이 결합해 탄생한 시민 체감형 인기 서비스로, 서울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수요를 정확히 반영하는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강조한다.
 
박 시장은 특별발언에 이어서 롤랑드 부쉬(Roland Busch) 지맨스 이사회 이사 등 9명과 조를 이뤄 서울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해결책과, 이를 촉진하기 위한 민관협력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한다.
     
아울러, 박 시장은 이날 국제기구 수장, 글로벌 기업 CEO 등 포럼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과 개별면담을 갖고 서울시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오전 11시45분<현지시각>에는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만나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 분야 협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한다. 12시45분<현지시각>에는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OECD 사무총장과 개별면담을 갖고, ICT 중심 융‧복합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서울시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세계적 화학회사 솔베이 CEO 장피에르 클라마듀(Jean-Pierre Clamadieu) 프랑스의 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전문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 CEO 장파스칼 트리쿠아(Jean-Pascal Tricoire) 프랑스의 세계적 물기업 수에즈 그룹의 CEO 장루이 쇼샤드(Jean-Louis Chaussade) 등 글로벌 기업인들과 연이어 개별면담을 갖고 서울시의 매력적 투자요인을 소개하고 투자협력사업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박 시장은 오전 10시15분<현지시각>에는 카이스트 주관으로 총회센터 Robot Space에서 열리는 체험형 세션 '로봇과의 조우(Meet the Robot)'에서 재난구조로봇 휴보(HUBO) 시연을 참관한다.
 
휴보는 오준호 카이스트 교수팀이 2004년 선보인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로, 걷기 뛰기 춤추기 같은 고난도 기술이 가능하다. 작년 6월 미국 국방부 산하기관이 주관한 세계재난로봇대회에서 우승하며 한국의 로봇 기술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박원순 시장은 “시민들의 행정수요가 급증하고 복잡해질수록 제4차 산업혁명을 행정에 도입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실시간‧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가야 한다.”며 “이날 세션을 통해 얻은 귀한 아이디어를 서울시 정책에 반영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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