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여주시 헐값 수의계약, 특수임무 의회 항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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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헐값 수의계약, 특수임무 의회 항의 방문

특수임무 유공자회 김 의원에게 고성, 대화하자 의회 욕설 퇴장
기사입력 2017.07.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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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임무, 시청 앞에서 시너 뿌리는 퍼포먼스 펼쳐
AR6U3783.jpg▲ 특수임무 유공자회 관계자들은 김영자의원에게 고함을 치며 항의하고 있다.         사진, 배석환 기자
   
[뉴스앤뉴스 배석환 기자]=여주시 의회 김영자 의원은 지난 11일 여주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여주시청이 특수임무 유공자회에 수백억 원의 특혜를 주는 수의계약을 했다며 원경희 시장에 대해서 강도 높게 비판과 시정을 요구했었다.
 
당시 김영자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여주시 원경희 시장이 지난 20일 특수임무 유공자회와 여주시의회 의원들은 물론 여주시청 직원들마저 아무도 모른 채 몰래 백십오억 천백만 원에 수의계약을 마치고 그다음 날 미국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경희 시장은 여주시민들에게는 의회와 협의했다고 거짓 발표까지 했다며 비판했었다.
 
또 당시 여주시민들은 수의계약과 관련해 무성한 소문이 나돌고 있었으며 이런 소문 가운데는 특수임무 유공자와 계약하는 조건으로 계약금액의 10%를 주겠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특수임무 유공자회의 전, 현직 집행부의 비리로 총무국장 긴급구속 되는가 하면 기전 사업본부장 A 씨 또한 구속됐고, 부회장 P 씨도 긴급구속 되는 등 특수임무 유공자회의 전, 현직 임원들이 비리에 연루됐었다고 김영자의 의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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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서 특수임무 유공자회가 군복을 입고 단체로 17일 8시 54분경 여주시의회를 찾아 김영자 의원에게 항의 방문을 했다.
 
이 자리에는 이항진 의원과 김영자 의원이 함께한 자리로 특수임무 유공자회의 회원들이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 4명과 면담에 들어갔다.
 
유공자회의 관계자는 “항의방문은 허위 사실에 대해서 방문을 한 것이며, 누가 시장하고 결탁해 수의계약을 했다. 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그런 얘기를 누가 했느냐?”
 
또, 사업부장이 비리가 있어서 고발한 건 맞고 ”B 씨라는 사람은 서명을 받아서 탄핵을 받아 물러났다. 일부는 맞는 말이고 일부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기 때문에 방문한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격앙된 유공자회의 회원들 일부가 방청객에서 고성이 나오자 김영자 의원은 먼저 본인을 소개하겠다면서 “본인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본인도 또한 유공자이기 때문에 애틋한 마음도 있고 그러나 여러분들이 국가 유공자답게 예의와 품격을 갖춰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단체의 대표자들만 와서 충분히 논의해도 되는데, 이렇게 수십 명이 몰려와 위력을 행사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라고 밝혔다.
 
특수임무 유공자회에서는 “사실이 아닌 것에 대해서 왜 주장하느냐?”라며 항의하고 또 “10%를 시장에게 준다고 누가 그렇게 준다고 했느냐?"며 탁상에 앉은 4명은 하나같이 김영자 의원에게 번갈아 가며 고성을 지르며 대화를 지속적해서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갔다.
 
당시 4명의 특수임무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흥분하며 일어서기를 반복하고 서류를 책상에 치는 등 고성으로 대화를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는 상황까지 몰고 가며 본인들의 할 말만을 주장하는 등 자신들의 회원에게 욕설하는 등 험악한 분위기로 몰고 가며 여주시의회 회의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AR6U3482.jpg▲ 김영자 의원은 특수임무 유공자 관계자들이 고성으로 항의하는 소리를 끝가지 듣고 경청하는 자세를 취했다.
 
이후 특수임무 유공자 관계자들은 고함과 욕설로 “야! XX 지역구 없애버려, 머 이런! XXX 머 잘한 거 있어!. 이런 개XXX 말이야!“라는 등의 의회 회의장을 고성과 욕설로 난장판을 만들고 약 40여 명의 회원들이 고성을 지르며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이날 여주시 의회에서 김영자 의원과 이항진 의원이 대화를 시작한 지 20여 분 만에 특수임무 유공자회는 의회 회의장을 빠져나갔으며, 시청 앞에서 특수임무 관계자는 온몸에 시너를 뿌리며 분신을 하려는 뜻한 행동을 하자 이 광경을 지켜보던 시민은 한 사람은 “그래 라이터는 있으면서 시너는 뿌린 거야?”라며 소란을 피운 특수임무 유공자회 관계자를 씁쓸하게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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