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김포署, 경위이하 인사관리 총체적부실 ′도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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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署, 경위이하 인사관리 총체적부실 ′도마위′

유망 경위급 ′수두룩‵...경사계장 배치로 불만 ′증폭′
기사입력 2017.07.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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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상 장기근무자...정기순환 등 효율적 배치 요구
 
noname01.jpg▲ 김포경찰서
 
[뉴스앤뉴스 배석환 기자]=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산하 김포경찰서가 경위급 TO 계장 자리에 비교적 경험이 부족한 경사급 2명을 수년간 배치 운영하는 등 원칙 없는 보직관리가 도마에 오르며 정기 인사철에 편승 술렁이고 있다.
 
경위이하 직원들에 따르면, 1급지인 김포경찰서 경무과소속 경리계장과 정보화장비계장 자리에 원 티오(정원)인 경위급이 아닌 A모경사 등을 계장으로 3년여간 직위를 계속 부여 하자 무보직 경위급 경관들이 반발하고 있다.
 
또한, 현소속 2년 이상 장기 근무자들이 많아 본서와 파출소간 순환배치 등 적절하고 효율적인 인사관리가 요구 된다는 지적이다.
 
김포서 인사부서에서 제출받은 공식자료에 따르면 현부서 2년이상 근무자는 본서 경무과 등 총 90여명으로 드러났다.
 
지구대와 파출소는 사우지구대 등 10여명으로 총 100여명이 2년 이상 장기 근무를 하고 있어 일부 부서의 경우 전문성도 중요 하지만 최소한 2년 주기 전보나 이동으로 순환보직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한 실정이다.
 
김포서 2년이상 부서별 장기근무자 면면을 보면 청문감사관실 2명, 경무과 8명, 여청과 9명, 수사과 39명, 경비교통과 20명 ,정보과 5명 등이다.
 
이어 지구대와 파출소는 사우지구대 5명, 고촌, 장기, 대곶, 월곶, 하성파출소 각 1명 등, 7개 지•파출소, 총 11명으로 나타났다.
 
본서 A모 경관은 ″수사•정보 부서나 112종합상황실 등 비교적 전문성이 필요한 부서는 어느정도 장기간 근무하는 것이 효율적 일수는 있지만 기타부서는 장기간 근무시 고인물이 되면서 문제가 파생 될수 있다‶며 ″경위 이하 보직관리 및 인사지침‵에 따라 주기적으로 전보내지 교체하는 등 효율적인 인사관리가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초급간부 B경위는 ″1급지 경찰서인 김포署가 경위 TO인 경리계장과 정보화 장비계장을 3년가까이 경사급으로 배치하고 있는것은 누가 보더라도 원칙 없는 불공정 인사로 오해를 받을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위 근속승진으로 경위급 인원이 대폭 증가, 적체가 심한데다 유능한 경위들이 자리가 없어 아우성인데 유독 경기남부청내 김포서만 이례적으로 경사를 계장으로 오랜 기간 동안 배치한 것은 잘못된 인사라며 보직공모를 통해 지망자를 선발, 진즉 TO데로 배치 했어야 옳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인사관련 지적에 대해 현춘희 서장은 ″인사는 서장의 고유 권한이다‶라며 ″경리계장 보직과 정보화장비계장 보직은 민감한 사안으로 전임 서장들도 그대로 둔것 같다. 최근 부임 했으니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대수 직원들은 ″아무리 인사는 서장의 고유권한 이라 해도 원칙과 정도를 지켜야 공감을 받을수 있다‶며 ″분명히 경위 정원인데 보직공모 없이 경사를 배치한 것은 인사무질서로 과장이나 서장이 속칭, 편하게 마음데로 부려먹기 좋아 배치한 것 아닌가.‶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실시된 하반기 총경급 인사후 본서 과장급인 경정, 경감급 정기인사가 지연되면서 전보 대상자들은 관서이동 으로 인한 우려로 일손을 놓고 술렁이고 있다.
 
경찰 인사관계자는 빠르면 주내 경정, 경감급 정기인사가 단행될 예정 이며 경위이하 직원들은 7월중순경 이후에나 이뤄질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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