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박지원 이유미 조작 조언하고 개입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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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유미 조작 조언하고 개입했나?

박지원 ‘셀프 특검 주장’했는데..
기사입력 2017.06.3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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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박지원 전 대표가 이유미 사건이 불거지면서 박지원 전 대표는 특검을 주장했지만, 박지원 전 대표 역시 이유미 사건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김관영 단장은 29이준서 최고위원이 박지원 전 대표에게 문자로 이유미 카톡 제보조언을 구했다고 밝혀 향후 박지원 전 대표에 대한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김관영.jpg▲ 박지원 전 대표가 이유미 조작사건에 대해 특검을 요구했지만, 김관영 진상조사단장은 29일 박지원 전 대표가 이유미 제보에 대해 보고를 받은 것 같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박지원 전 대표의 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준용 제보 조작사건의 당내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은 29일 여의도 국회에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박지원 전 대표에게 지난달 이유미 당원의 카톡 제보를 문자로 알렸다고 밝혀 국민의당 내부가 발칵 뒤집혔다.
 
김관영 단장은 이날 이유미 조작사건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박지원 전 대표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김관영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 특혜취업 등 관련 의혹 발표 전인) 51일 이유미의 카톡 제보를 박지원 전 대표에게 바이버 문자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박지원 전 대표 사건 개입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다만 김관영 단장은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박지원 전 대표가 (당시 문자 내용을) 인지하지 못한 것 아닌가(싶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단장은 또한 바이버 메신저가 설치된 전화기는 끝자리 0615번으로, 당시 산청에 있던 박지원 전 대표 비서관이 갖고 있었다. 지난해 12월 이후 6333 번호 전화기를 쓰던 박지원 전 대표는 당일 제주도에 소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관영 단장의 이같은 설명은 국민의당은 이유미 제보 조작파문이 불거진 뒤 자체적으로 진상조사단을 꾸려 관련자들을 상대로 진상을 파악하고 있는데,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김관영 단장이 지금까지 조사된 내용 등에 대해 중간발표 형식으로 취재진에게 설명을 한 것이다.
 
김관영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국민의당 증거조작 문제 진상조사단장을 맡고 있는 김관영 의원이다. 오늘 저희가 중간 발표할 부분이 있어서 말씀드리겠다면서 지금 현재까지 조사한 부분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겠다. 공명선거추진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이용주 의원 또 김성호 전 의원 또 김인원 부단장 이렇게 (진상조사를 진행한 결과). 어떻게 이 자료를 이준서 씨로부터 입수를 했고 검증 과정은 어떤 검증 과정을 거쳤는지에 관해서 집중적으로 조사를 했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김관영 단장은 이어 이준서 씨를 직접 만나서 이 증거자료를 이유미 씨로부터 어떤 경위로 넘겨받았는지에 관해서 집중적으로 조사를 했다. 이준서 씨와는 두 번에 걸쳐서 271차 조사 또 오늘 아침에 2차 조사 이렇게 두 번에 걸쳐서 조사를 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그동안 55일날 공식적인 발표가 있기 전에 과연 지도부에게 이준서 씨가 또는 이용주 단장이 보고를 했는지에 대해 여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조사를 했다고 이유미의 조작 자료가 이준서에게 전달된 과정을 살펴봤다.
 
김관영 단장은 다시 오늘 아침에 이준서 씨가 박지원 전 대표에게 51일에 바이버로 문자를 보내서 상의를 조언을 구한 일이 있다고 얘기를 해서 이 부분에 관해서 추가 조사의 필요성이 있어서 지금 진상조사단장으로서 준비를 하고 있던 차에 박지원 전 대표로부터 오후 3시경에 자진조사를 이 부분에 관해서 받겠다 이렇게 연락이 왔다고 박지원 전 대표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김관영 단장은 이어 그래서 제가 박지원 전 대표를 만나서 이 부분에 관한 구체적인 진상을 파악을 했다. 그런데 특별히 이 부분에 관해서 미리 제가 중간조사 결과를 통해서 말씀드리게 된 것은 오해가 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 관해서 또 특히 많은 기자들로부터 이 부분을 확인하는 전화가 오고 있다. 그래서 이 부분에 관해서 제가 지금까지 정확하게 진상조사한 결과를 말씀드리겠다고 박지원 전 대표를 언급하기에 앞서 다소 신중한 반응을 나타냈다..
 
김관영 단장은 다시 이준서 씨가 이유미 씨로부터 입수한 카카오톡의 대화 화면을 캡쳐한 화면 내용을 소위 익수님, 박미주 매니저, 또 이유미 씨 3인 간의 카카오톡 대화 화면을 캡쳐해서 이 화면을 박지원 대표의 바이버로 전송을 511632분에 했다면서 “(박지원 전 대표의) 이 바이버가 보관되어 있는 전화기는 끝자리가 0615번 전화기가 되겠다. 이 전화기는 박지원 전 대표는 6333으로 끝나는 전화기와 0615의 전화기 두 대를 가지고 있다. 특히 6333은 당초부터 써오던 전화기인데 지난 122일 당시 탄핵 문제로 문자폭탄 사태가 난 이후에 0615의 전화기를 추가로 개설을 했다고 박지원 전 대표가 사용하는 휴대전화기 두대를 설명했다.
 
김관영 단장은 이어 그 이후에 박지원 전 대표는 또 0615의 전화호가 노출이 돼서 그 이후로는 주로 0615 전화기로 대부분의 많은 문자폭탄과 등등이 오기 때문에 박지원 전 대표가 다시 6333으로 끝나는 전화기로 복귀를 해서 사용하고 있었고 추가로 개설되었던 0615의 전화기는 비서관, 박지원 전 대표의 김영주 비서관이 휴대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준서 씨가 0615의 바이버로 보낸 바이버 내용에 따르면 1632분부터 5개의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김관영 단장은 다시 그래서 이 5개의 문자를 (박지원 전 대표에게)보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박지원 전 대표가 인지를 하고 있었는지의 여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제가 확인을 한 결과 당시의 김영주 비서관이 삼청에, 대선의 뉴미디어본부 소속으로서 산청에 가서 영상촬영을 지원하고 있다가 당일날 산청에서 3시 반경에 출발해서 운전으로 서울에 7시경에 도착을 했고 당일에 박지원 전 대표는 제주도에서 소재하고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말해 이유미 제보 당시 박지원 전 대표의 소재지를 분명히 했다.
 
김관영 단장은 다시 그 이후에 박지원 전 대표 비서관이 운전으로 서울에 도착한 이후에 이 부분을 바이버로 이준서 씨로부터 온 바이버의 내용을 확인을 했고 다만 마지막 바이버에 문자가 온 시간이 오후 446분경인데 그 이후로부터 2시간 반 이상이 지난 상황이었기 때문에 박지원 전 대표의 김영주 비서관은 이 부분을 박지원 전 대표에게 별도로 전달을 하거나 이러지는 않은 것으로 문자 내용을 확인했다고 말해 사실상 박지원 전 대표가 바이버를 확인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미궁으로 빠져들었다.
 
김관영 단장의 설명에 따르면 결국 박지원 전 대표 비서관이 가지고 있던 폰으로 박지원 전 대표가 소지하고 있던 문자를 보낸 모든 문자 내용을 확인을 했던 것이고, 당시 카톡이나 문자로 직접 보낸 내용들을 다 확인을 했고 바이버로도 전달되지 않은 내용을 확인했다.
 
그 이후에 이준서 씨는 551325분 발표 직후, 발표 직후에 음성파일과 보도자료 내용을 다시 박지원 전 대표에게 전달했다. 결국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의 뜨거운 감자가 되는 대목이다.
 
박지원 전 대표와 관련 29일 국민의당과 검찰 등에 따르면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문준용씨의 파슨스 동료들의 대화로 조작된 카카오톡 채팅방 화면 캡처본을 이유미씨로부터 받은 후 이를 휴대전화 메신저를 통해 박지원 전 대표에게 보냈다.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에 전달되기 전 건네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박지원 전 대표가 사전에 인지했을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같은날 오전 김관영 진상조사단장을 만나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진다. 박지원 전 대표에게 보낸 이유는 정무적 판단이 좋은 분이라 의견을 묻고자 함이었다. 박지원 전 대표로부터 회신이나 별도의 연락은 없었고 이후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당 관계자 소개로 이용주 의원을 만나 공명선거추진단에 도움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박지원 전 대표에게 카카오톡 캡처화면 등 문자 5통을 보냈다. 이에 국민의당은 박지원 전 대표를 만나 면담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지원 전 대표의 해명과 입장은 조만간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전 대표는 28국민의당 제보 조작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현재 진행하고 있지만, 그 결과물이 나오면 함께 특검으로 철저히 더 규명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특검을 거듭 주장한 바 있다. 박지원 전 대표는 이유미 사건이 불거지자 즉각 특검을 주장했다. 하지만, 박지원 전 대표의 개입 사실이 알려지면서 박지원 전 대표의 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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