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이은재 주특기 “사퇴하세욧!”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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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주특기 “사퇴하세욧!” 등장

이은재 김상곤 청문회서 “사퇴하세요!”
기사입력 2017.06.3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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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이은재 의원 주특기 사퇴하세요!”가 재등장했다. 이은재 의원은 매번 사퇴하세요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이은재 의원은 지난 2016년 서울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조희연 교육감을 향해 사퇴하세요를 외치지도 했고,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장관 인사청문회 당시에는 상임위원장에게 두 주먹을 불근 쥐고 사퇴하세요라고 외쳐 수많은 패러티물을 양산하기도 했다.
이은재3.jpg▲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이 김 후보자에게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이날 이은재 의원은 ‘이제 후보자가 할 수 있는 것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상조 후보자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루빨리 사퇴하는 길뿐이다’라고 적어놨다.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2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에서 열린 김상곤 교육부 장관 및 사회부총리 인사청문회에서 김상곤 후보자에게 김상곤 후보자에게 남은 길은 하나 뿐!”이라며 사퇴를 요구해 국민의 관심을 그러모았다.
 
이은재 의원은 지난해 10월 교문위 국정감사에서 조희연 교육감에게 학교에 보급할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독점 업체에서 구입해 특혜를 주었다면서 조희연 교육감에게 사퇴를 요구해 여야 교문위원들을 경악케했다. 때문에 이은재 의원은 기승전 사퇴하세요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는데, 이런 이은재 의원은 이번 김상곤 인사청문회에서도 김상곤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다.
 
29일 진행된 김상곤 교육부 장관 및 사회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상곤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 여야는 김상곤 인사청문회에서 사상검증과 논문표절을 놓고 하루 종일 난타전을 이어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이은재 의원은 김상조 후보자의 논문 49편 가운데 15편이 윤리를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언했다. 이에 김상조 후보자는 부적절한 주장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은재 의원이 다시 박사논문의 경우 246면 중 65면에서 표절이 발견됐다고 추궁하자 김 후보자는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에서 (표절이 아니라고) 최종 판단을 했는데, 그렇게 말씀을 하시면 부적절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상곤 후보자가 이은재 의원께서 잘못아시고 하시는 말이라고 반박하자 이은재 의원은 아무튼 본 의원은 그렇게 알겠다면서 드닷없이 미리 준비해 온 이제 우리나라 교육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루빨리 사퇴하는 길 뿐이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보이며 김상곤 후보자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이 김 후보자에게 사퇴를 촉구하면서 여야는 서로 고성과 삿대질이 난무하면서 난장이 됐고, 여야는 청문회 진행 도중 틈이날 때마다 설전을 주고받았다.
 
이은재 의원은 또한 김상조 후보자의 박사 논문을 보면 이항재씨가 번역해 한글로 적은 것을 갖다가 논문에서 한자로 고쳤다. 모든 게 똑 같은데 한자로 변환해을 뿔이라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은재 의원은 김상조 후보자가 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지원받은 논문을 산업노동학회 학회지와 한신대에 중복 게재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이은재 의원의 주장에 김상곤 후보자는 석사 논문에 각주를 70개를 썼기 때문에 표절은 아니다라며 인용 표시가 없는 것은 당시 관행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상곤 후보자는 또한 학술진흥재단 지원 논문의 경우 규정에 따라 두 곳에 모두 논문을 냈다면서 박사 논문 표절 의혹은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에서 표절이 아니라고 최종 판단했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 판단을 존중한다고 해명했다.
 
이은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은재 의원은 김 후보자는 27년간 교수 재직 기간 학위 논문을 포함해 학술지에 등재한 논문 30편 중 40%12편이 표절·중복 게재 논란에 휩싸였다김 후보자는 사퇴해야 한다고 조목조목 지적했했다.
 
이은재 의원은 이어 논문 2개를 들어 보이며 두 논문의 제목이 노동자하나만 다르고 같다라고도 했다. 이은재 의원은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공직 배제 5대 비리 중 하나가 논문 표절인 것을 아시냐고 물었다. 김상곤 후보자는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은재 의원은 이어 표절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조국 수석이 후보자 검증 소흘히 해 이런 문제 나온 것 아니냐동의하냐고 물었다. 김상곤 후보자는 이 질문에 내가 답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분기탱천한 이은재 의원은 김상곤 후보자에게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이은재 의원의 사퇴발언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당시 새누리당이던 이은재 의원은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에 MS 오피스는 공개입찰 안 하고,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샀냐사퇴하십시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은재 의원은 지난 2016831일 오전 국회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유성엽 교문위원장이 개회를 선언하려하자, 이은재 새누리당 의원이 유성엽 위원장 사퇴하라며 불끈 쥔 주먹을 들어보이며 고성을 지르다 발언권을 얻어 이야기하라는 위원장의 제지에 입을 다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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