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김정숙 여사, 국가유공자 유족 초청 청와대 오찬행사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김정숙 여사, 국가유공자 유족 초청 청와대 오찬행사

기사입력 2017.06.10 15:09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청와대.jpg▲ 김정숙 여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유족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행사를 가졌다(사진=청와대)
 
[뉴스앤뉴스 주윤 기자]=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유족들을 초청하여 오찬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하승창 사회혁신 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등이 배석한 가운데 전몰군경미망인회 장한어머니상, 전몰군경유족회 효자효부상, 상의군경회 장한아내상의 수상 대상자들이 참석했다.

김정숙 여사는 행사장인 본관 충무실에 도착하자마자 테이블을 돌며 한 사람 한 사람 눈을 맞추며 일일이 손을 맞잡은 후 자리에 앉았으며, 김정숙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현충일 정부를 대표하여 모든 애국자분들께 마음의 훈장을 달아주었던 일에 이어, 힘들게 살아오신 유족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 대접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남편과 아들의 빈자리를 대신해 시련을 이겨낸 유족들이 바로 대한민국이며, “한 분 한 분 모두가 정말 장하십니다”고 격려하였다. 

몰군경유족회 효자효부상 수상 대상자인 이현숙(47)참석자 대표는 문재인 정부 국가보훈처 장관급 승격 추진방침에 대한 기쁜 마음을 전하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이 마땅한 예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를 당부하였다.
 
전몰군경미망인회 장한어머니상을 수상한 홍옥연(83) 님의 아들 정의담(59) 님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녀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해준 어머니에게 감사의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였다.
 
지난 9일 행사는 문재인 정부가 본관 충무실을 사용한 첫 번째 행사로, 현충일 추념식에 이어 다시 한 번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그 유족들에게 합당하게 보답하고 예우하는 것, 그것이 바로 국가가 해야 할 일임을 보여준 것이었다.
 
※ 주요 참석자
최해근(72세, 전몰군경유족회장)
독립운동가 고 최순한*의 아들
경북 경산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여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하였으며, 해방 후 조국을 지키기 위해 6.25에 참전한 용사이기도 함
 
이금숙(58세, 전몰군경 고 한덕수 육군병장 유족)
홀로된 시모를 봉양하고 11남매인 시동생들의 뒷바라지에 힘써 담양군 효행상을 2회 수상함
 
김정순(65세, 공상군인 상이1급 박세웅의 배우자)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상을 입은 남편과 결혼해 병 간호와 자녀 양육에 힘쓰는 등 여성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행함
 
<저작권자ⓒ(주)뉴스앤뉴스TV & www.newsnnewstv.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