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이태규 의원 “강경화 후보는 절대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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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의원 “강경화 후보는 절대 안되겠다”

이태규 의원 “강경화 후보자 의혹 해명 부족”
기사입력 2017.06.0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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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이태규 의원이 문자폭탄에 시달렸다. 이태규 의원은 강경화 후보자를 반대했다. 또한 이태규 의원은 7JTBC ‘뉴스룸에 출연해서 강경화 후보자 도덕성 문제제기는 충분히 해명이 안 되고 있다며 강경화 후보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태규1.jpg▲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7일 국회 본청 외교통상위원회에서 열린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질의하고 있다. 이태규 의원은 이날 문자폭탄에 피곤하다고 성토하기도 했다.
 
이태규 의원은 이날 오후 특히 (강경화 후보자가) 위장전입 관련해 알선한 은사가 누구인지를 밝히지 않고 있다. 또 주민등록법 시행령 따라 세대주를 몰랐다는 증언과 해명은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하지만 강경화 후보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식으로 넘어가고 있어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상당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강경화 후보자 의혹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놨다.
 
이태규 의원은 또한 증여세 부분은 (강경화 후보자가) 인정하고 뒤늦게 납부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한 거래내역서와 세금납부증명서는 야당 의원 요구에도 아직 제출 안 하고 있다. 야당 입장에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태규 의원은 다시 “(강경화) 후보자가 국내에 있지 않았던 시간이 길었던 측면과 배우자가 했던 측면 등을 고려하면 싸잡아서 이야기하긴 어려운 상황 아닐까라고 손석희 앵커가 질문하자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외교부 공직자 생활 오래했기 때문에 재산 신고 추이를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외국에 있었고 배우자 문제기 때문에 난 잘 모른다고 하더라도 본인 가족과 관련된 문제제기는 본인 자신이 해결해야 할 문제다. 도의적 책임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태규 의원은 강경화 후보자가 의혹을 인정하면 넘어갈 수 있냐고 손석희 앵커가 질문하자 그렇지 않다. 사실관계 확인한 뒤 결격사유가 되느냐, 또 결격사유를 뛰어넘는 역량이 있느냐를 봐야 한다면서, 이날 오후 930분부터 재개되는 청문회에서 역량 위주로 질의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강경화 후보자의 외교적 역량과 자질, 정책 검증에 주력하는 모양이다. 원혜영 의원은 이날 청문회 시작부터 강경화 후보자께서 배지를 다셨던데 반가워서 여쭙니다만 그 배지는 어디서 구하시게 됐습니까?”라고 물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는 이에 대해 위원님, 지난주 금요일 나눔의 집을 방문했을 때 할머님께서 반갑게 달아주셨습니다라고 대답하자 원혜영 의원은 다시 위안부 문제는 피해자 중심의 관점에서 지혜를 모아 일본과 대화를 이어나가면서 진정성 있는 조치가 취해지도록 노력하겠다, 아까 모두발언에서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이 피해자 중심의 관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상대방에게 이걸 설득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이 필요해서 계속 그러한 역할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라고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질문보다는 자신의 주장을 주로 피력했다.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은 또한 이날도 지난 이낙연 총리 후보자 청문회에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도중에도 문자폭탄을 거론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날 강경화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청문위원으로 참석한 이태규 의원은 이날 강경화 후보자의 위장전입의혹에 대해 집중적인 검증에 나섰다.
 
이태규 의원은 이날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질의에 들어가기 전 “(강경화) 후보자도 여러 질문에 피곤하시겠지만, 저도 많이 피곤하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태규 의원은 이어 질문이 끝나면 문자폭탄이 수백개씩 쏟아진다. 저급하고 악의적인 문자가 쏟아지지만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역량 검증은 소홀히 할 수 없다며 문자폭탄에 시달리더라도 청문위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결기를 다졌다.
 
이태규 의원은 다시 강경화 후보자의 위장전입 문제에 대해서는 현행 주민등록법상 전입 시 세대주를 명기하지 않으면 신고를 할 수 없는 점을 들어 강경화 후보자에게 세대주가 누구인지?’를 물었고 이에 대해 강경화 후보자가 기억할 수 없다라고 대답하자 이규태 의원은 국민이 납득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강경화 후보자를 맹렬히 몰아세웠다.
 
한편, 이날 강경화 후보자 청문회에서 강경화 후보자는 위장전입 문제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태도를 보인 반면 청문회의 중요한 변수로 등장한 논문표절 문제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입장을 보였다. 이태규 의원은 이날 강경화 후보자 청문회 전체에 대해 날선 지적을 가했지만, 자신의 주장에 대해 대부분 부정적인 결과로 판단한 것이다. 이태규 의원이 강경화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대해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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