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이 펼쳐지는 중앙공원 충혼탑 광장 앞 행사장으로 시민들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강수환기자)
[뉴스앤뉴스=강수환기자] 부산시는 현충일인 6일 오전 9시 50분 중앙공원 충혼탑 앞 광장에서 제62회 현충일 추념행사를 개최했다.
부산시는 현충일인 오전 7시부터 조기를 게양했고 이어 중앙공원 충혼탑 앞 광장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부산지방보훈청장 등 주요 인사와 보훈 단체장 및 유가족과 시민, 학생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추념식을 가졌다.
10시 정각에 울린 사이렌에 시민들과 주요 참석자들이 일제히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올리며 시작된 이날 추념식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은 “선열들의 애국충정으로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할 수 있었다" 며 "현충일을 맞아 시민들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추념식 후 서 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은 오전 11시 20분에 충렬사를 찾아 헌화·분향 등 참배하고 12시 10분에는 UN기념공원을 방문해 헌화와 참배를 한다.
이밖에도 △10일 육군 제53사단에서 호국학생문예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18일 나라사랑 시민걷기대회 △25일 제67주년 6. 25전쟁 기념식 △28일 부산보훈병원 입원환자 위문 △30일 국가유공자 표창 및 나라사랑 다짐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호국정신과 보훈의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