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노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문 대통령 "오늘 마지막 참석, 노무현 꿈 이룰 것"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노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문 대통령 "오늘 마지막 참석, 노무현 꿈 이룰 것"

기사입력 2017.05.23 17:31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봉하마을 완성.jpg▲ 친구와 친구 아들. 이들은 반세기 가까이 애증의 세월을 보내며 대한민국의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그리고 삭발해 사람을 놀라게한 아들 노건호씨.
 
[뉴스앤뉴스=강수환기자] 새날, 새 사람, 새로운 세상에 과거 그가 있었다. 우리 마음과 봉하마을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과거 모두를 뛰어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참여정부를 뛰어 넘겠다. 안보와 경제 그리고 국정 전반에서 훨씬 유능함을 다시 한번 보여 주자, 단단하게 개혁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국민이 앞서가면 더 속도를 내고, 국민이 늦추면 소통하면서 설득하겠다" 고 새 정부 개혁의지를 분명히 했다.

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제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이라며 "8년 전에는 ‘상주’ 자격으로 노 전 대통령을 떠나보냈지만, 오늘 대통령으로서 추도식에 참석한 것은 노무현의 꿈이 깨어 있는 시민의 힘으로 부활한 것" 이라며 차기 또 다른 민주정부 탄생을 위해 '노무현의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도식에는 1004마리의 나비를 날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5당 지도부가 함께 했으며, 유족 대표로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가 삭발 한 채 무대 올라 추모객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는 감사의 인사를 유쾌하게 이어갔다. 건호씨는 “이 마음. 이 감격과 회한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아버님이 꿈꾸신 대로 앞으로의 한국에 새로운 첫 물결이 흘러 밝은 새 시대의 힘찬 물줄기가 계속되길 기원할 뿐”이라고 문 대통령을 비롯한 추모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주)뉴스앤뉴스TV & www.newsnnewstv.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