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문재인대통령, 518 기념식서 “진실 규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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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령, 518 기념식서 “진실 규명하겠다!”

문재인 대통령 제37주년 518 기념식 참석 연설
기사입력 2017.05.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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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518 민주화 운동 기념사를 통해 새 정부는 518 민주화 운동의 진상을 규명하는 데 더욱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문재인광주3.jpg▲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광주 국립민주묘지에서 연린 37주년 518 기념식에 참석해서 기념사를 통해 광주 518 민주와 운동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땅의 민주주의는 광주민주와운동이 있었기에 버텨낼 수 있었다. 광주와 호남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광주 정신이 오늘날 촛불혁명으로 이어졌다. 518 민주화 운동은 오랜시간 은폐되고 왜곡되고 탄압받았다.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 일이 민주화 운동이 됐다518 민주화 운동의 의의를 되새겼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어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자는 치열한 열정이 있었다면서 헬기사격까지 포함해 발포의 진상과 책임을 반드시 밝혀내겠다. 518 민주화 운동 관련 자료의 폐기와 역사왜곡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한 완전한 진상규명은 진보와 보수 문제가 아니라 상식과 정의의 문제로, 민주주의 가치를 보존하는 일이라며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헌법전문에 담겠다는 공약도 지키겠다.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아 개헌을 완료할 수 있도록 국회의 협력과 국민의 동의를 정중히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님을 위한 행진곡에 대해서도 “‘님을 위한 행진곡'은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518 민주화 운동의 정신, 그 자체라면서 오늘 제창으로 불필요한 논란이 끝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정신은 그대로 촛불광장에서 부활했고 촛불은 518민주화 운동의 정신 위에서 국민주권시대를 열었다면서 국민의 뜻을 받드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실례로 진도 팽목항에 516엄마가 416엄마에게 전하는 현수막을 봤다. ‘당신 원통함을 내가 아오. 쓰러지지 마시오. 힘내소라며 국민의 생명과 사람의 존엄함을 하늘처럼 존중하겠다. 저는 그것이 국가의 존재가치라고 믿는다면서, 광주의 아픔을 알리려 했던 이들의 희생도 함께 기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의 진실을 알리려 분신 사망자 투신 사망자 명단을 일일이 이름까지 호명하여 부르며 이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고 참이 거짓을 이기는 대한민국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연설 말미에 총칼이 남긴 상흔을 딛고 광주가 먼저 정의로운 국민통합에 앞장서 달라. 광주가 내민 손은 가장 질기고 강한 희망이 될 것이라면서 목숨이 오가는 상황에서도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 민주화 운동은 촛불정신으로 부활했고, 국민주권시대를 열었다. 문재인 정부는 국민들의 뜻을 받드는 정부가 될 것을 광주 영령들 앞에서 천명한다고 열변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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