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심상정 지지율 쑥쑥↑ 심상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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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지지율 쑥쑥↑ 심상정하지 않다?

심상정 진보진영 대변과 노동정책 주효
기사입력 2017.04.28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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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심상정 지지율이 광폭 상승하고 있다. 심상정 후보 지지율은 27일 현재 지난주에 비해 두배 이상 치솟으며 30% 중반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는 문재인 후보와 대폭 하락한 안철수 후보와 대조를 이룬다.
심상정1.jpg▲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지지율이 27일로 두배를 넘게 뛰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진보진영의 목소리를 가장 잘 담아내고 있다는 평가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 변화 추이는 이미 심상정 후보가 지난 2월말경 대선 출마를 결심한 후 국회 출입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예견한 바 있다. 당시 심상정 후보는 당시 지지율권에 등장하지 못한 것을 염두에 두고 심상정이 출마하면 달라질 것이라면서 국민들께서 이미 정권을 교체해 놓았는데, 지금 누구는 정권교체를 마치 자신이 이룰 것처럼 정권교체를 이룰 후보라고 한다면서 문재인 후보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심상정 후보는 이어 심상정이 들장하면 대선 지지율 판도는 달라질 것이라면서 아직까지 정의당이 군소정당이라는 서러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언론에서 공정하게 보도만 해준다면 판도는 달라질 것이라고 언론의 편향된 보도에 대해서도 서운한 감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특히, 27JTBC 정치부회의에서는 지난 25JTBC 대선 토론회 이후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심상정 후보가 그간의 지지율 두배이상을 치솟은 결과를 도표로 정리했다. 반면 문재인 후보는 이전 지지율보다 5%까지 폭락한 결과를 보여줬다.
 
일각에선 문재인 후보가 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후보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그간 문재인 후보가 보인 행보를 보면 결코 촛불민심을 대변한다고 할 수도 없고, 오로지 지지율 지키기에만 급급한 개인 정치적 행보를 보일 뿐, 정책에서도 집권 후 비전제시에서도 결코 진보진영의 목소리를 담아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에 대해선 지난 4차례 토론회를 통해 진보진영의 목소리를 가장 잘 담아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지난 254차 대선 TV 토론 이후 심상정 후보의지지율은 8%까지 급등했으며 이제는 두 자릿수까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은 27일 이날로 최고치를 찍었다. 한국일보와 한국리서치가 지난 24~25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26일 발표한 결과에서도 심상정 후보는 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5.1%를 기록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를 제치고 4위로 올라 5%대를 돌파했다. 앞서 한국갤럽이 41주차(4~6일 조사)2주차(11~13일 조사)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은 줄곧 3%에 머물렀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후원금 역시 줄을 잇고 있다. 정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40분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총 1441명의 지지자들이 후원금 7800여만원을 보냈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지금까지 모인 5억여 원 가운데 7분의1 이상이 4차 토론을 전후해 모인 것으로 정의당은 이런 분위기 상승에 고무됐다. 정의당 당원 가입도 하루에만 한 달 치 가입자인 200~300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지지율과 후원금 급등의 배경에는 심상정 후보가 토론회에서 유권자들에게 확실히 진보 색채를 각인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례로 심상정 후보는 4차 토론회에서 새롭게 쟁점으로 떠오른 성소수자 인권 문제에 있어서도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분명히 했다.
 
심상정 후보는 또한 지난 19일 열린 2TV 토론에서도 타후보들이 대북송금 공방을 이어가자 심상정 후보는 앞으로 대통령 되고 뭘 할지를 물어봐야지 선거 때마다 대북송금 재탕 삼탕 언제까지 우려먹을 거냐. 그게 무능한 것이지 뭐냐고 정문일침을 놨다.
 
정의당 측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까지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자평하는 분위기다. 심상정 후보는 정의당 대선 후보 출마에서도 이제는 정의당도 집권을 바라볼 때가 됐다고 자신감을 내보인 것과 다르지 않다.
 
노회찬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26일 오전 YTN 라디오 곽종수의 정면승부에 출연해서 이같은 정의당 분위기를 유감 없이 드러냈다. 노회찬 위원장은 이에 대해 한 달 이상 3% 박스권에 갇혀있다가 TV 토론을 통해 심상정 후보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5% 이상 넘겨서 선거 비용도 보전받아야 한다고 기염을 토했다.
 
노회찬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공직선거법상 후보 득표율이 10~15%면 선거비용 제한액(1인당 509억원) 안에서 지출한 선거비용 절반을, 15% 이상이면 전액을 정부가 보전해주는 것을 염두에 둔 것이다.
 
노회찬 위원장은 남은 기간에 홍 후보를 따라잡는 게 불가능하지 않아 보인다라며 그다음은 안철수 후보가 저희 시야에 들어올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외치며 노동자 농민, 서민을 대표하는 정책으로 강한 인상을 국민에게 심고 있는 심상정 후보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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